2/4분기 실적악화로 불가피하게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시장 일각에서는 M&A설까지 나돌고 있다. 주가는 물론 큰폭으로 뛰었지만 실적호전에 따른 '정상적인 주가 회복'이 아니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더욱이 이번에는 세무조사가 화두로 등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기적인 법인세 조사로 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과 2004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올해는 고액납세탑을 받을 정도로 성실한 납세자다"라고 말했다. 정기적인 세무조사라고는 하지만 삼성전자로서는 11년만에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군표 국세청장은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아 "하반기엔 대기업 1~2곳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가 실시될 것"이라며 "비자금 때문은 아니지만 조사과정에서 비자금 부분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 아닐수 없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사건 진실 규명을 위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즉각 소환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의견서가 발표되기도 했다. 여기에는 경제개혁연대와 민변, 민주법연, 참여연대 등의 4단체 및 변호사, 교수 등의 전문가 153명이 서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세무조사와 관련,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는 "너무 오랫만에 세무조사를 받는면이 없지 않지만 다른 목적보다는 정상적인 세정활동으로 판단한다. 일단 기업활동에 대한 의례적인 수준의 세무조사라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유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