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장중내내 약세를 보였으나 산은부총재의 매각 관련 발언이 시장에 흘러들면서 장 막판에 반등세를 연출했다.
김종배 산업은행 부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 "대우조선해양 매각은 금년도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하반기에 매각시점을 결정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 입찰참여를 제한하는 국회법안이 통과된다면 이에 대해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재는 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대우조선해양이 '나이가 많이 든 과년한 자식'인 만큼 빨리 출가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매각 의사를 내비쳤다.
이날 2시 43분까지 주당 200원~300원 가량 하락세를 보이던 대우조선해양은 김 부총재의 매각관련 발언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로 반전, 결국 전날대비 1.92%(1100원) 오른 5만8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전날대비 1.08%, 2.3% 내림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결국 김부총재의 매각 발언이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를 '강하게' 떠받쳤다는 게 업계와 시장관계자들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