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주식형 펀드 유입을 통한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 회복 전망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어닝시즌이 이번주부터 시작되며 기업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져 상승폭을 더 키우는 모습이다.
지난주 LG필립스LCD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삼성전자 실적도 예상치에 부합하며 13일 주가는 6% 이상 치솟았다.
이같은 실적발표 흐름이 이번주에도 이어진다면 코스피지수의 상승추세가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주 SK, 현대, 대우, 굿모닝신한, 동양종금, 우리투자, 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가 내놓은 주간 추천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POSCO, LG화학을 비롯한 대형주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굿모닝신한과 동양종금증권 두 곳으로부터 '복수추천'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화학과 관련, "석유화학원료인 납사가격 급등에도 불구, 옥소알콜의 마진호조 지속과 PVC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추천했다.
또한 "1분기 부진했던 정보전자소재도 2분기 이후 턴어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도 "LG화학이 큰 폭의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함께 LG석유화학과의 합병으로 수직계열화 및 규모의 경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금요일 실적발표를 한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1조원이 붕괴되며 22분기내 최저치로 부진한 성적을 냈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추천됐다.
삼성전자는 7월들어 현재까지 20%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전자가 2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DRAM 및 NAND 가격의 동반 반등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 회복이 기대되며 LCD, 핸드셋 등 비반도체 부문의 선전 역시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POSCO도 세계 최초 FINEX 상용화 성공을 통해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추천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POSCO와 관련, "세계 최초로 FINEX 상용화 성공과 함께 적극적인 해외투자로 주가 Re-rating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실적, 중국의 철강수출 규제정책 수혜 등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원랜드는 2분기에도 일평균 방문객수 증가에 따른 매출증가 및 실적 호조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고 SKC도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여타 대형주 대비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어 순환매 성격 상승이 기대된다며 2주 연속 추천주로 선정됐다.
이 밖에 고덴시, 삼성전기, LG, 한국금융지주, 국민은행, LG상사, S&T모터스 등 대부분 대형주들이 추천리스트에 이름을 오렸다.
코스닥시장에선 동양종금증권이 실적호전세를 바탕으로 코미코를 6주 연속 추천한 가운데 파이컴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대감으로 선정됐다.
동양종금증권은 파이컴과 관련, "2분기 하이닉스향 MEMS Card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300% 이상의 실적 개선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향후 검사장비부분 수주의 회복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추세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증권은 한국기술투자가 투자회사의 IPO증가 및 인수기업들의 지분 매각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고 굿모닝신한증권은 GS홈쇼핑이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현진소재, 우주일렉트로,인탑스,오성엘에스티#가 주간 추천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