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는 장중 74달러까지 치솟았다 대규모 설비인 BP의 휘팅 정유설비의 가동 소식에 반락 마감했다.
한편 천연가스 선물은 지난 주 미국 천연가스 재고가 세 자리수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한때 2년 반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8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센트 내린 72.50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2006년 9월 이후 최고치인 73.80달러을 기록하기도 했다.
휘발유 8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4센트, 1.7% 하락한 갤런당 2.2663달러로 마감, 난방유가격은 0.51센트 내린 갤런당 2.0957달러로 마감됐다.
천연가스 선물은 10.3센트 내린 BTU당 6.497달러를 기록했다.장중 6.33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저점에서 반등했다.
미 에너지부가 수요일 발표한 지난 주 원유재고는 140만 배럴 감소한 3억5260만 배럴를 기록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120만 배럴 증가한 2억560만 배럴을 기록했다.
필 플린(Phil Flynn) 앨러론 트레이딩(Alaron Trading) 수석 애널리스트는 “재고 보고서는 약세요인이었지만, 원유시장은 동요하지 않은 것 같다. 상품 펀드 쪽이 상당히 강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정제시설에서 송유관이 파손됐다는 소식도 재고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초반 유가 상승세를 이끈 재료였다고 지적했다. 아람코의 설비로 알려진 이 파손사태는 별 문제없이 수리되었다고 나중에 매체들이 전했다.
한편 BP사의 영국 중앙전송시스템(CATS)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선박으로 인해 손상되어 수리에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상황이 원유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다. 셰브론사와 코노코필립스사는 각각 CATS 파이프라인 중단에 따라 북해 플랫폼의 원유생산을 중단했다.
그러나 BP사는 화요일 가동을 중단했던 텍사스시티의 정유설비를 재가동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는 가운데, 회사의 3대 설비에 들어간다는 최대 정제설비인 인디애나주 휘팅공장이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는 등 유가 하락 재료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