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시된 7월 10년물 입찰은 생각보다 저조한 특징을 보여주어 입찰결과가 발표된 이후 시장의 매도흐름이 우세했다. 그러나 종목통합을 기대하던 시장은 실제로 통합되지 않은 기존 10년물 국채를 재매수했고, 이에 따라 지표물 금리가 반락했다.
또 신규발행된 제287회 10년물 금리가 1.9%에 접근한 뒤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금리 반락에 기여했다.
3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3bp 하락한 1.855%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입찰된 7월물과 통합되지 않은 관계로 재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금리하락의 배경이었다.
10년 국채 선물 9월물 가격은 131.95엔으로 전일대비 0.05엔 올랐다. 입찰 결과 발표 직후 0.08엔 내린 131.82엔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현물국채 재매수세를 따라 반등했다.
20년물 국채금리는 1bp 오른 2.260%, 30년물 국채금리가 2bp 오른 2.490%를 각각 기록하였으며, 5년물 국채금리가 보합인 1.485%, 2년물 국채금리는 0.5bp 오른 1.040%로 거래를 마치는 등 초장기물이 약세를 보였고 중단기물도 신통치 않은 장세였다.
이날 재무성이 실시한 1.9조엔 10년물 국채입찰은 최저낙찰가격이 100.08엔으로 시장의 예상범위 하단쪽에 가까웠다. 평균낙찰가격과의 격차는 0.09엔으로 10개월만에 최대 폭이었다.
응찰율도 2.68배로 전월의 3.20배에 비해 줄어드는 등 입찰수요가 저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찰 이후 기관들 사이에서 1.895%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1.880%로 금리가 낮아졌다
입찰 전에는 6월 발행 10년물이 크게 수요가 초과된 상태여서 표면이율이 1.8%인 7월물과 통합될 것이란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종목통합이 없자 6월 발행물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날 입찰이 저조했던 것은 시장의 기대대로 종목통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