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방송을 통해 듣고 계신 전국의 하나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2007년도 그 반환점을 돌아 새로운 하반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제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연초에 수립했던 경영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 돌아보면서,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거시 경제적 측면에서 살펴볼 때, 최근의 금융 환경은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미 FTA의 체결로 금융기관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 되고 있으며, 자본시장통합법의 제정은 은행 산업에 있어서 큰 위협이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초 바젤2의 시행으로 은행권의 리스크 관리체계가 대전환을 맞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필연적으로 우리에게 경영 선진화와 경영 인프라 구축에 대한 요구를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큰 틀의 변화와 더불어 은행 산업을 둘러싼 미시적 영업환경 역시 많은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잉유동성과 과당경쟁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지급준비율의 상향, 재할인 한도의 축소 등 통화 정책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소간 금리인상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으며, 물가불안에 대한 염려도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부동산관련대출, 중소기업대출, 외화대출 등 자금운용의 쏠림현상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지나치게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그 증가속도가 너무 빠르다’,‘대출이 용도외로 사용되고 있다’,‘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등등 많은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융 시장의 트랜드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장의 패션은 정기예금이나 적금이 아니라 CMA나 FUND 등 간접투자형 상품으로 옮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Money Move 현상으로 인해 은행권의 자금조달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형편입니다.
또한 시장의 변화에 따라 은행 자금의 조달과 운용을 안정적으로 매칭시키기가 더욱 까다로와 졌고, 이로 인해 ALM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장은 양적 규모의 증대가 반드시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가지 리스크를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이 오히려 더욱 중요합니다. 이러한 리스크 관리는 감독당국의 지적 이전에 은행의 생존을 위해서 은행 스스로 판단하고 처리해야 하는 은행 경영의 기본인 것입니다.
다음은 하반기 영업방향에 대해 몇 가지 큰 흐름을 짚어 보겠습니다.
핵심저금리 예금의 증대, 신용카드의 확대, Bicnet 계좌 증대 등 영업기반 확대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은행업의 기본인 수신 활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영업점장을 중심으로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하반기에는 UBS라는 세계적인 투자금융회사가 자산운용부문에서 우리와 함께 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예금과 적금 등 은행수신 상품의 증대와 아울러 CMA, 수익증권, 펀드 등 간접투자 상품 판매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세일즈를 통해, 새로운 채비를 갖추는 하나대투증권과 하나은행이 자산관리 1위 금융기관의 명성을 되찾아야 할 것입니다.
여신 운용은 신중을 기하되, 기업의 건전한 생산활동에 대한 지원은 강화하겠습니다. 가계부문에서 흡수한 여유자금을 기업에 공급하고 중계하는 상업은행(Commercial bank)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그 여력을 높이기 위해 ABS 발행 등을 통해 대출자산을 유동화 시켜 자산의 회전율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하반기 영업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준비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CMA(Cash Management Account)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한꺼번에 패키지로 묶는 종합적이고 퓨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야 합니다. 은행형 상품과 서비스가 가진 장점과 투자형 상품과 서비스가 가진 장점을 한데 묶어, 입출금, 이체, 결제, 납부 등은 물론이고 신용카드, 주식투자, 대출 등 부가적인 서비스가 지원되어야 할 것입니다.
FM전환 완료 등을 계기로, FM직원들을 가계영업의 핵심역량으로서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과 투자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FM 직원들에 대한 연수와 교육을 위해 연수예산을 대폭 증액시켰고, 수준 높고 품격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하반기 간접상품 판매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하절기 일상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을 지켜주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휴가철을 맞이하여 금융사고 및 안전사고 방지에도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곧 휴가철입니다. 모처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많이 갖으시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