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식시장은 특별하게 큰 악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급균형이 무너지면서 증시 상승길목을 막고 있는 모습이다.
일단 개인들도 신용잔고 축소 움직임으로 부담을 느낀 듯 지난주 후반 팔자로 돌아선 상태다. 더욱이 시장수급의 키(KEY)를 쥐고 있는 외국인들의 멈추지 않는 매도공세는 지수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번주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지수하락을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번 조정 기간과 폭은 외국인의 수급이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월초에 집중된 경제지표에도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의 경우 수출입지표와 물가지표 등이 관심사항이고 미국은 고용지표다.
◆ 교보증권 박석현 수석연구원
일단 조정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등이 조금씩 나타날 가능성은 있지만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증시흐름은 20일선(1754)을 두고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이번주 지수방향은 주초반 반등 움직임이 나왔다가 주후반으로 밀리는 모습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악재요인은 없으나 아무래도 심리자체가 위축되고 있는게 부담스럽다. 다만 월초에 집중된 국내외 지표발표에 관심을 둘 필요성은 있다.
◆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 팀장
일단 이번주에는 월초에 집중된 중요한 변수요인인 경제지표가 많다. 국내의 경우 수출입지표와 물가지표이고 미국은 오는 6일 발표예정인 고용보고서 등이 중요하다.
이중 미국 고용과 관련된 지표의 경우 경기회복요인이기도 하지만 물가와도 연결짓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주 시장흐름은 조정의 연장이다. 이유는 일단 국내 수급부분에서 불안하다. 지난주 후반 개인도 매도세로 돌아섰다. 신용수급불안이 이유다.
외국인도 수급이 불안하다. 해외변수인 미국 서브프라임발 금융리스크로 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도 조정국면의 연장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주가를 끌어 올리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
가격조정에서 벗어나 기간조정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상승모멘텀을 기다리면서 에너지 축적, 바닥다지기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가격조정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는 이유는 1720선에서초반에서 대기매수가 대규모로 형성됐기 때문이다.
20일선에 걸쳐 있다는 것은 아닉 강하다는 의미로 더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열 지표가 희석되고 기업실적 시즌이 시작되면 어느 정도의 회복국면으로 갈 수 있는 여지는 만들 수 있다고 예상한다.
다만 2~3주 정도는 조정의 성격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IT, 자동차 등 선진국 관련 업종과 국내소매업종을 저기매수기회로 삼아서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도 바람직하다 하겠다.
◆ 키움증권 홍춘욱 팀장
지난주 후반 반기말의 윈도우드레싱효과를 기대하고 20일선을 밟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조정 장세로 마감했다.
수급적인 측면에선 외국인들이 지난주 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외국인의 이러한 움직임 배경에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감으로 인한 위험자산의 회피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시장기대치는 FRB의 금리완화 가능성을 품고 있었지만 지난주 FRB의 강경발언으로 금리완화 기대감이 싸늘해진 상황이다.
결국 이번주 시장흐름은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점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감으로 인해 강한 장세를 연출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월초에 집중된 경제지표도 큰 관심사항이다. 지금과 같은 금리우려감이 커진 상황에선 지표가 부진해야 호재다.
일단 시장에선 경제지표의 데이타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위원
조정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가격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기관과 폭이 아직까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 반등 성격의 상승은 있겠지만 7월에도 당분간 조정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전략으로 조선, 기계 등 실전 호조세가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개별 대응이 필요하다.
전략적으로 보수적 태도를 가지면서 경제지표, 기업실적 하나하나를 챙기는 것이 필요한 시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