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물시장 대비 선물옵션 거래대금 비율의 증가는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하는 모습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현물시장의 매수주체 부재로 인한 약세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지수 급등뒤에 나타난 변동성확대 모습은 단기조정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일반적으로 시장이 안정적인 상승추세를 이어갈 때에는 현물 대비 선물옵션 거래대금의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상승추세에서 투자자들이 위험도가 높은 선물시장을 이탈하여 비교적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현물시장에 참여하려는 욕구가 늘어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선물옵션 거래대금 비율이 지난 주를 기점으로 급격히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의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동양종금증권 장지현 애널리스트는 "변동성 확대는 시장의 상승 에너지를 약화시킨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이라며 "시장의 불안감은 현물 시장 대비 파생시장 거래대금 비율의 증가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