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8월물 가격은 전주말대비 배럴당 4센트 오른 69.18달러로 마감했다.
나이지리아 파업사태 종료로 인해 유가는 장중 67.55달러로 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급격히 반등했다.
휘발유 7월물 가격은 전주말대비 1.59센트 상승한 갤런당 2.3025달러로 마감했다. 난방유가격은 0.44센트 오른 갤런당 2.0424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나이지리아의 노조파업에서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 국영화 추세로 관심을 이동했다.
필 플린(Phil Flynn) 앨러론 트레이딩(Alaron Trading)소속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인용, "엑손모빌(Exxon Mobil)과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사가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강 유역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조건에 대해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구 원유업체가 이탈하면서 국영화 방식에 따른 석유산업 개발이 제약을 받고, 앞으로 원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를 낳았다.
한편 이날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해 제임스 윌리엄스(James Williams) WTRG 이코노믹스(WTRG Economics) 소속 전문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가 평년보다 4.4% 낮은 수준이고, 동부해안의 원유공급은 평년보다 15.5%나 줄어든 상태"라고 지적했다.
지난 주말 우고 차베스(Hugo Chavez)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몇몇 외국 메이저 원유 회사들이 오리노코 강유역의 대형 오일 프로젝트와 관련한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거절했다"며, "이 회사들은 베네수엘라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차베스의 발언이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요인이 될 수 있기는 하지만, 단기 펀더멘털 전망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