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자산관리유한회사'는 부실투자자산을 적절히 매각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 부실자산 처분과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은은 "앞으로 창업투자회사 및 신기술금융사 등 벤처캐피탈이 투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투자자산을 적기에 매도할 수 있는 길이 열림으로써, 벤처캐피탈의 재무건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가 보유한 부실자산 규모는 연간 투자액 약 6700억원(02-06년 평균) 중 약 10%인 연 670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그러나 제3자를 통한 적절한 매각 방법이 없어 벤처캐피탈은 부실투자자산을 계속 보유할 수밖에 없었다.
또 회계상 감액손실 처리를 했다 하더라도 현행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해 법인세 혜택도 받지 못해왔다.
현재 벤처캐피탈의 보유주식을 매입하기 위한 '세컨더리 펀드'나 'M&A펀드'가 운영되고 있으나 대부분 우량기업 또는 회생가능한 기업의 주식을 매입함에 따라 부실투자자산 인수 기구로서의 한계가 있었으며 부실투자자산의 적절한 매각을 통한 처리방안은 업계의 현안으로 인식됐다.
산은 이상권 이사는 "산은은 지난 5월 총 300억원 규모의 KDB 벤처 M&A PEF를 설립해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나서는 등 국책은행으로서 공적역할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벤처 부실투자자산 전담처리회사 설립도 그런 공적역할의 일환이므로 적극 참여해 벤처캐피탈 업계의 자산건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