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순익은 증가했지만 이는 LG카드 주식매각 이익에 따른 것으로 실제 은행들의 ROA(1.10%)는 전년(1.36%) 대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익은 전년동기(3조8736억원) 대비 2조 6964억원 증가한 6조5700억원을 시현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각각 2조3451억원, 2485억원의 순익을, 특수은행이 926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LG카드 매각이익(3조8911억원)에 따른 착시효과다. LG카드 매각을 제외한 지난 1분기 순익은 3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3조9000억원에 비해 4000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은행의 본질적인 수익창출능력을 나타내는 구조적이익률도 전년동기에 비해 0.29%p 하락했다. 은행간 영업경쟁 및 저원가성 예금 감소에 따른 NIM(순이자마진) 축소 때문이다.
금감원 김대평 부원장보는 "향후 자통법이 시행돼 자금이동이 생길 경우 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은행들이 경영다각화 및 경영효율성을 제고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갈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