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925원의 연중 최저치가 견고하게 지켜진 이후 반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4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30일 달러/원 환율은 낮 12시 4분 현재 930.70/931.00으로 1.7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오후 1시 42분 현재 930.80/931.10원 호가 중).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오른 930.00에 출발한 뒤 929.70을 저점으로 931.50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네고 등 저항 매물에 주춤하며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원 선물 5월물도 930.50으로 1.80원 올랐으며, 개장초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이 기사는 낮 12시 6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시장은 외국계 은행을 축으로 하는 원화자금 부족 사태 등으로 시장 내 긴장감이 잠복된 상황이다.
그렇지만 역외 매수가 유입되고 추격 매수가 잡혔으나 수출업체 네고로 막히며서 '쭉' 뻣는 장은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도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고 주가도 조정되면서 아래쪽 공세도 크지 못한 상태이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개장초 올라온 뒤 상승 시도를 했으나 네고 등에 막혔다"며 "930원대 저항감이 있고 네고도 있어 상승 뒤 주춤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별한 모멘텀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시장 참가자들의 의욕이 크지 않다"며 "930원선에서 수급 눈치를 보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는 개장초 반등폭을 키우려는 시도로 지난 금요일보다는 다소 늘어나고 있으나 규모는 그렇게 커보이지 않는다.
중개사 관계자는 "930원대로 상향하면서 거래가 다소 늘어나는 분위기"라며 "그렇지만 930원대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큰 폭의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참고: [이번주 환율전망] 930원 중심의 탐색전
[환율전망표]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