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바닥다지기 이후 반등 여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930.90/931.30으로 전날보다 1.90/2.1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오전 10시 28분 현재 930.90/931.40원 호가 중).
달러/원 환율은 지난 금요일보다 0.80원 오른 930.00원에 출발한 뒤 930원대로 올라서며 추가상승 여지를 탐색하고 있다.
달러/원 선물 5월물은 930.50으로 1.80원 올랐으나,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시장의 추가 상승에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30일 오전 9시 21분 유료회원들께 송고된 바 있습니다.)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외은권의 원화자금 부족 사태에 따른 자금시장 불안요인이 매도심리를 억제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연중 최저치가 강하게 버텨주자 시장 내 매수세력들한테 상향 기대감이 심어졌다.
이번주의 경우 일단 930원에 대한 상향 안착 시도 이후 932~933원대의 돌파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 주가는 단기 사상최고치 경신 이후 조정을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 순매수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상승폭을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일단 단기 흐름은 930원 상향 돌파쪽으로 기운 상태"라며 "그렇지만 932원선이 어느 정도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시장을 크게 달리 볼 만한 변수는 별로 없다"며 "지난주 연중최저치가 견고하다는 인식으로 일단 상승 시도를 할 것이지만 930원 안착을 확신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기본적으로 시장은 좁은 박스권 내 정체장"이라며 "925~933원 수준에서 정리될 것으로 보이며 반등 이후 다시 하향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참고: [이번주 환율전망] 930원 중심의 탐색전
[환율전망표]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