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금융현안 점검회의를 연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재경부, 한은, 금감원 관계자들이 청와대 서별관에서 가계부채 증가, 단기외채 급증 등 최근 금융현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오후에는 대통령께 보고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다른 관계자는 "외국은행 지점들의 단기외화차입 급증 때문에 긴급회의를 여는 게 아니다"며 "외은지점 안건의 경우 여러 가지 안건 중 동향보고만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단기 외화차입과 관련된 긴급회의라고 했지만 이는 언론이 앞서 나간 것"이라며 외은지점 규제 논의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 기사는 24일 오전 11시 56분 유료회원들께 송고된 바 있습니다.)
허경욱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역시 "단기 외채가 급증추세이지만 유동성 위기 사안은 아니어서 점검이 필요하다는 수준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늘 회의의 경우 가계부채 급증 문제 등 최근 금융현안에 대한 비정기적 현안점검 회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모 연구소가 카드위기에 빚대 가계부채 위험을 경고한 것이 정부를 크게 움직인 것 같다"며 가계부채 위기설 진화에 무게를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