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입니다.
- 1Q 한국 휴대폰 업체, 물량과 수익성 모두 약진 / 모토로라 적자 결산 예상
2년 연속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던 한국 휴대폰 산업의 수익성이 2007년 1Q부터 크게 회복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양사가 출하량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반면, 세계 2위 모토로라는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력 모델들의 판매 부진 및 가격 하락으로 적자 결산한 것으로 판단된다. Nokia와 Sony-Ericsson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였다.
판매량 기준 07년 1Q 세계 휴대폰 출하량은 YoY로 5.7% 증가한 2.4억대, Top5의 M/S는 85.2%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Sell-In 기준 휴대폰 출하량은 YoY로 5.3% 증가한 2.5억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 삼성전자 1분기 수익성 상승은 마케팅 비용 감소와 원가절감의 결과
삼성전자의 1Q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13.5%까지 상승하였다. 전통적으로 1분기는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은 이미 예상되었다.
하지만, 수익성이 13%대까지 상승한 것은 CEO 교체 이후 원가절감이 동시에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의 2Q 휴대폰 출하량은 QoQ로 4.9% 증가한 3,6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12%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LG전자, 제품 Mix개선과 물량 확대를 통해 2분기에도 5%대 영업이익률 유지될 전망
LG전자의 1Q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5.8%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비수기인 1분기에 수익성이 급상승한 것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다. 1분기가 제품 Mix 개선에 따른 수익성 상승이었다면, 2분기에는 물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프라다폰과 HSDPA 제품 라인 업이 확대되면서 2분기에도 5%대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비수기인 상반기에 LG전자의 휴대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중요한 변화이다.
- 휴대폰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즐겁지 않은 휴대폰 부품 업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마진 개선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YoY로 악화될것으로 예상된다. QoQ로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체별로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부품 업체들의 수익성은 왜 개선되지 않을까? 우리는 그 이유로 1) 완제품 업체들의 강도 높은 단가 인하와 추가 단가 인하를 우려한 보수적인 회계처리, 2) 해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해외 부품 업체 비중 상승, 3)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판매 법인 재고 등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