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는 ‘핫머니’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인가? (WSJ)
(Can Asia control the 'hot money'? / Craig Karmin)
○아시아 금융 관리들이 12일 태국에서 만날 예정인데, 그 주요 의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아시아에 쏟아붓는 돈이 아시아 경제에 타격을 주지 않도록 이에 대처할 방법이 될 것
ː이번 아세안+3(한ㆍ중ㆍ일) 금융부처 및 중앙은행 관계자들 회의를 앞두고 외환위기 발생시 회원국이 사용할 수 있도록 외환보유액을 공동 출자하는 방안 등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문이 이미 나온 상태
○자본통제 규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어. 그러나 많은 외국인투자자들은 ‘핫머니’의 통제라는 개념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음.
ː지난해 태국이 국외로 유출되는 외국인투자에 통제를 가했을 때 외국인투자자들이 빠져나가면서 태국 주가는 일일 최대 낙폭인 15% 하락했음.
ː애널리스트들, “외국인들이 갑자기 투자를 철회해 잠재적인 경제 피해를 가할 경우 제한적인 규제는 고공비행하던 시장이 붕괴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돼”
ːKleiman Intl(워싱턴 소재 신흥시장 컨설팅업체) Gary Kleiman, “(아시아)여러 국가가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기세력에 취약해. 이들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촉발되고 버블이 커질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한 통제는 적법한 정책 수단임.”
○규제 강화는 지난 10여년간의 더 개방적인 시장으로 가는 추세로부터 일보 후퇴가 될 것
ː해외 자본에 대한 개방으로 향하는 이 같은 움직임은 인도ㆍ브라질ㆍ러시아 등 세계 최고 실적을 보이고 있는 일부 주식시장들을 부양해 왔음.
○미국의 일부 뮤추얼펀드 매니저들, “핫머니를 타깃으로 삼으면서도 반드시 장기 투자자들을 동요시키지는 않는 통제가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것”
ː가령 브라질에서는 매수 후 30일 이내에 매도되는 증권의 일부 거래에 세금이 부과돼. 인도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파생상품시장 참여가 일부 제한되며, 아르헨티나에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매입한 모든 채권에 대해 최소 180일간의 보유가 의무화되어 있어
ː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주식시장 버블이라 부르는 것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애쓰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일부 투자자들이 국가의 개입을 환영한다고 말해. Eaton Vance Structured Emerging Markets Fund를 운용하는 Cliff Quisenberry, “정부가 주식시장 붕괴를 막아주기를 바라. 통제가 유용할 수도 있어”
ː지난해 말 태국 정부가 외국인들의 자금 국외 유출을 더 어렵게 만들려 한 후 태국 주가가 급락했을 때 매튜스인터내셔널자본운용(샌프란시스코)의 Mark Headley는 이를 매수기회로 본다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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