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매도세로 인해 거의 8주 최고 수준에 도달한 금리가 매력적이란 판단이 확산된 것이 이날 금리하락세의 배경이었다.
또한 4월 초부터 새로운 회계연도가 개시된 일본의 경우 투자자들이 금리격차를 감안해 재무증권에 적극 투자하고 있어 수급여건 면에서 뒷받침이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리고점에서는 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적극 유입되는 것이 최근 패턴이라고.
나아가 지난 주말 발표되니 3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사실은 미국경제 현황에 대해 '과대평가'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것도 이날 금리하락의 한 배경이었다.
이날 시장의 거래규모도 상당히 작은 편이었고, 금리 하락세는 주로 장 초반 이루어졌다. 오후들어서는 금리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이 기사는 11일 7시 34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3개월 5.01(-0.01), 2년 4.69%(-0.04), 5년 4.63%(-0.03), 10년 4.72%(-0.02), 30년 4.90%(-0.02)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1시 기준
이날 장세에 대해 제이슨 에반스(Jason Evans) 도이체방크 수석국채딜러는 "새로운 거시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지난 주말 금리 급등에 따른 일부 되감기가 진행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부활절 연휴에서 투자자들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수요일 연준의 의사록 공표를 앞둔 시점이라 시장이 크게 움직이기는 힘들었다고 그는 지적했다.
다만 칼 랜츠(Carl Lantz) 크레디쉬스(Credit Suisse) 소속 채권전략가는 이날 초반 매수세가 주로 해외세력들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10년 금리가 4.7% 위에서는 해외투자자들의 매수의욕을 자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이사와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대중들 앞에서 미국경제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으나, 특별히 새로운 정보는 없었다.
미시킨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일차적인 위험이라고 말했으며, 피셔 총재 역시 아직 이런 방향에서 할 일이 더 남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시킨 이사는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이 경제에 해를 입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다소 '온건한(Dovish)' 성향을 드러냈다. 그러나 채권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