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세를 이어온 코스닥시장도 상승세가 다소 꺾이며 주춤했다.
한편 오늘 일본이 금리동결을 결정했다. 이미 시장 예상과 같은 동결이어서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았으며 이제 시장 관심은 미국 연준으로 넘어가는 상황.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8포인트 오른 1444.17, 코스닥은 1.48포인트 올라 645.37로 마감했다.
수급에서 4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했고 기관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것이 눈에 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16억원, 코스닥에서 27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양 시장에서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76% 오르며 가장 강했고, 은행 및 철강금속업종이 각각 1% 이상 오르며 선방했다.
종목별로는 LG필립스LCD가 업황개선 기대감으로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가 재도약하는 분위기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부장은 "오늘 시장 특징은 최근 잘 나갔던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이 다소 주춤한 것"이라며 "기관이 단기이익을 실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금일 금리동결을 결정한 일본의 영향력은 미미했으며 이제 시장의 공은 미국 연준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현재로선 미국 연준이 금리 동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에 이어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경우 한동안 시장논란이던 엔캐리 자금 이탈 논쟁이 수면 아래로 내려갈 것이고 글로벌 유동성 감소 이슈도 잠잠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장 전문가들은 "한동안 시장을 지배해온 해외발 재료는 소진되고 있다"며 "이제 시장 관심은 국내 기업실적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