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최근 동요사태가 마무리되는 조짐을 보였고, 달러/엔이 117엔 대로 상승하며 캐리 청산 우려가 줄어드는 양상이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만 주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은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3/8 美증시 주요지수 변화(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다우지수 1만2260.70(+68.25, +0.56%)
나스닥 2387.73(+13.09, +0.55%)
S&P500 1401.89(+9.92, +0.71%)
주식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의 반등양상에 대해 투자자들이 다소 낙관적인 태도로 돌아서는 가운데 기술적인 반등시도가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증시 반등국면을 이끈 재료 중에는 캐리트레이드 청산, 혹은 위험자산에 대한 청산 우려가 줄어든 것은 물론, 다시 일부 투기세력들의 캐리 포지션 재구축 조짐이 나타난 것이 한 몫했다. 캐리 청산 우려는 주식시장의 유동성 감소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었던 때문이다.
그 동안 캐리트레이드 청산 리스크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한데다 작동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안심시켜 온 주요국 정책당국자들도 이런 점에서는 역할이 인정된다.
토드 리온(Todd Leone) 코웬앤코(Cowen & Co.) 소속 수석딜러는 "모두들 달러/엔 환율을 쳐다보는 중이었으며, 달러/엔이 117엔을 넘어서자 시장이 불안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생각보다 약할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둔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행보는 신중했다. 장 마감 시점을 앞두고는 주가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전문가들은 기존에 경제전문가들의 서베이 결과 10만개 정도의 일자리 증가세가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시장의 기대가 다소 후퇴한 상태기 때문에 예상과 일치하는 수치라면 주식시장도 안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일자리 수치가 예상보다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것은 모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 많았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과 영란은행(BOE)의 금리 동결은 각각 예상되던 바였고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서부텍사스유(WTI) 4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8센트 하락한 배럴당 61.64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