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는 근 일주일만에 상승한 것으로, 특히 중단기물 금리 상승 폭이 컸다.
이 같은 금리상승은 글로벌 증시 반등 소식으로 안전자산 도피 흐름이 중단되고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한 결과로 판단된다. 채권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의 움직임은 최근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1월 주택매매가 생각보다 크게 감소하고 공장주문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금리 상승 폭을 약간 억제하는데 그쳤다. 4/4분기 생산성이 예상범위 내로 하향수정된 가운데, 노동비용 상승압력이 크게 증가한 것은 눈길을 끌었다.
버냉키 연준의장은 통화정책이나 경제전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찰스 플로서 총재는 여전히 낙관적인 경기전망과 인플레 파이팅을 강조했으나 역시 시장을 움직일 정도의 재료는 아니었다.
3개월 5.10(+0.02), 2년 4.57%(+0.05), 5년 4.48%(+0.05), 10년 4.53%(+0.03), 30년 4.66%(+0.02)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이날 재무증권 수익률 움직임은 미국 증시 움직임과 거의 흡사했다. 실제로 지난 2월 26일 이후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과 S&P500지수 사이의 상관계수는 0.95에 달했다. 글로벌 증시 급락 직전까지만 해도 이 상관계수는 제로에 가까웠다.
채권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식과 채권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감안할 때 이날 금리 상승세는 "안전자산 회귀" 흐름이 역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