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조정양상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흐름에 동참하면서, 엔화를 재매수하는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이 같은 전망의 기본배경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른바 '엔-캐리 트레이드' 포지션의 청산 움직임이 시장의 주된 이슈로 부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이 같은 판단 하에 도쿄 외환전문가들의 이번 주 달러/엔 예상 매매레인지는 116~119엔으로 제출되었으며, 115엔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4일 보도했다.
(이 기사는 5일 8시 01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신문은 글로벌 증시의 동요에 따라 '헤지펀드'의 캐리트레이드 포지션이 청산될 것인지, 증시의 동요가 외환시장의 주된 요인이 될 것인지가 초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의 엔 매물이나 수입업체의 선물시장을 통한 달러매수 등 달러/엔 하락을 억제하는 움직임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달러/엔이 121엔부터 5엔이나 내릴 때에도 도쿄시장에서 보다는 유럽 및 미국시장에서의 엔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도쿄시장에서는 헤지펀드의 캐리포지션 청산과 일본 개인투자자들의 엔 매도 흐름이 좀 더 분명한 대립관계를 보였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미국경제의 둔화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이번 주 수요일 발표되는 연준의 베이지북 보고서와 주말 美 2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미국 고용시장의 둔화 조짐이 시장의 관심거리다.
일본의 경우 역시 주말 발표되는 1월 핵심기계수주 결과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의 예상대로라면 증가세가 기대된다.
주초에는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을 방문하여 오미 코우지 재무상과 회동하며, 여기서 금융시장 및 경제에 대해 어떤 의견을 제출할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 주 日닛케이 평균주가는 환율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주말 선물옵션 만기를 앞두고 선물가격 변화에 따라 변동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익매수 잔고가 이미 사상 최고치를 넘어선 상태라 포지션 해소 움직임도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