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전일 외국인이 7일만에 대규모 순매도를 보인 점을 감안할 때 다시 수급균열 양상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많은 상황이다.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금일 시장에 대해 상승보단 하락에 무게를 뒀다. 최근 미국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것도 국내증시에 불리해 보인다.
특히 주초반까지 단기 급등했던 상승장에서 모멘텀 없이 단순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보였던 종목에 대해선 이익실현 전략이 유효하다는 시각이다.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을 위해선 역시 IT주의 상승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 김중현 연구원 = 당분간 기술적인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정국면을 거칠 전망이다. 선물시장에 이어 현물시장에서도 매도 우위로 돌아선 외국인 매매가 주된 요인이다.
시장대응도 여전히 확산보단 차별화에 맞춰야 한다. 시장이 박스권을 유지하더라도 취할 종목을 취하되, 빠져나올 종목은 과감하게 나와야 한다. 즉 최근 상승장에서 뚜렷한 모멘텀 없이 단순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보였던 종목은 지지력 유지가 어려울 것이다.
대신증권 천대중 연구원 = 국내증시의 추가상승을 위해선 우선 IT주가 상승모멘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미국 역시 IT주가 상대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그리고 IT관련 기초제품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이 당분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북한과의 화해무드,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방한 등은 증시엔 심리적인 측면에서 호재가 될 것이다. 그 이상의 영향은 없을 것이다.
한화증권 민상일 책임연구원 = 이번 주 들어 지수 상단이 막혀 흐름이 좋질 못했다. 미국증시 또한 비슷한 모습이다.
오늘 시장은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주변여건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 수급에 의해서만 최근 장이 올라왔던 점을 감안할 때 전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는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