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 동안 유로존 재무장관들 중심을 엔 약세에 대해 많은 논평이 제출되었왔으며, 특히 최근 프랑스 당국자들은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 지속이 엔약세의 주요한 배경이라고까지 지적하고 나서 논의가 통화정책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이코노미닷컴은 사실 유럽당국자들이 유로/엔 환율에 집착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동안은 주로 달러화의 유로 및 엔화 대비 환율이 정책당국자들의 주된 논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유럽 당국자들은 엔화가 달러화 대비로 완만한 조정에 그친 것이 달러 약세조정 압력이 유로화로 부당할 정도로 집중되게 한 배경이었다는 점에 주목하는 듯 하다고 이들은 분석했다.
어떤 이유이든 엔약세 쟁점을 꾸준하게 제기해 온 것이 G7에서 이 문제가 공식적으로 거론되고, 나아가 심지어 성명서에도 엔약세 문제가 명기될 것이란 관측이 나돌게 한 배경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코노미닷컴은 여전히 외환시장에서 좀 더 주목해야 할 최대쟁점은 아시아 통화의 평가절상, 특히 중국 위앤화의 평가절상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주 헨리 폴슨(Henry Paulsen) 미국 재무장관의 상원 증언과정에서 좀 더 분명해 드러난 쟁점이다.
폴슨은 그 동안 위앤화 절상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그 속도를 빠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중국의 경제개혁 전반에 대해서는 방어하는 인상을 남겼다.
금융시장에서는 올해 위앤화가 약 5% 내외 절상될 것이라고 전망하는데, 이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압력을 어느 정도 수용하되 자신의 일정을 따르는 변화를 예상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코노미닷컴은 이번 G7 성명서에서 엔화 문제가 거론될 것이라는 지나친 기대에 대해 경계해야 할 것이며, 또한 그 동안 유지해왔던 환율에 관련된 기본적인 언급 이상을 말하지 않는 조심스럽고 전술적인 태도가 반복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들은 이번 G7성명서는 다시 한번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하며,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exchange rate should reflect economic fundamentals and excessive volatility is unwelcome)"는 문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