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예보(사장 최장봉)는 우리금융그룹의 지배구조와 관련해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우리은행 행장직을 분리하기로 결정했고, 이는 올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보는 또 우리금융지주의 전략적 기능을 강화하고 행장직 분리 후 양사 간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을 겸직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의 회장 및 의사회 의장,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행장 및 이사회 의장 등 4개의 역할이 황영기 행장 1인에게 집중돼 있다.
이와 관련, 임영록 재경부 차관보는 "행장직과 회장직을 겸직하면서 지주회사의 원래 순기능인 백 오피스 역할이 많이 축소됐다"며 "최초 두 직을 분리했을 때 나타났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지배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보는 우리금융지주 주식의 78%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고,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