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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GDP 발표, 증시에 중립적
지난해 1분기를 정점으로 경기는 완만한 하강국면
국내경기, 상반기까지 하강국면 지속한 뒤 하반기부터 점진적 회복 예상
4분기 GDP 발표, 증시에 중립적. 2007년 기존 성장률 전망치(4.5%) 유지: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4분기 실질GDP는 전분기비(계절조정) 0.8%, 전년동분기비 4.0%
상승했다. 연간 성장률은 5.0%를 기록했다. 이번 4분기 성장률은 당사 예상치
(전분기비 0.7%, 전년동분기비 3.7%)를 상회했으나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성장률이 5.0% 수준일 것이라는 점은 이미 알려진 사
실이므로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GDP발표가 예
상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2007년 성장률에 대한 기존 전망치
(4.5%)를 유지하고자 한다.
지난해 1분기를 정점으로 경기는 하강국면 진입: 2006년 실질 GDP의 분기별 성장
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를 정점으로 모멘텀의 약화가 뚜렷하게 나타나
고 있다(계절조정 전분기비 성장률: 2006년 1분기 1.2% → 2분기 0.8% → 3분
기 1.1% → 4분기 0.8%).
가계소비는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전분기비 성장률이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계절조정 전분기비 성장률: 2006년 1분기 1.3% → 2분기 0.9% → 3
분기 0.6% → 4분기 0.8%).
설비투자도 4분기에 와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계
절조정 전분기비 성장률: 2006년 1분기 0.4% → 2분기 2.5% → 3분기
3.5% → 4분기 0.1%).
재화의 수출은 9분기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계절조정 전분기비 성장률:
2006년 1분기 2.6% → 2분기 6.2% → 3분기 2.9% → 4분기 1.0%).
반면 건설투자는 3분기, 4분기 모멘텀이 살아나는 모습이다(계절조정 전분기비
성장률: 2006년 1분기 0.6% → 2분기 3.9% → 3분기 2.9% → 4분기 2.6%).
국내경기, 상반기까지 하강국면 지속한 뒤 하반기부터 점진적 회복 예상: 우리경제는
2007년 상반기 3.9%, 하반기 5.2%, 연간 4.5%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출기업의 임금지급 능력 개선을 바탕으로 2007년 하반기부터는 민간소비의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투자는 제한적 경기부양책과 공공부문의
주택건축 확대 등의 효과가 부동산 대책에 따른 민간주택건설의 다소간의 위축
분위기를 상쇄해 나갈 것으로 보여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모멘텀에 큰 변화는 없
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는 상반기 적자에서 하반기 흑자 반전이 예상된다.
수출 증가율(전년동기비)은 상반기 9.1%에서 하반기 9.9%로 확대될 전망이다.
OECD 경기선행지수가 지난해 9~11월 사이 저점을 형성한 것으로 보여 글로벌
경기가 올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소
비자물가는 유가 안정과 환율하락 등을 배경으로 2007년에도 2.8%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