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영국 파운드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1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거시지표 결과가 강력했던 유로존 통화들은 대부분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달러/엔은 장 초반 121엔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유로/엔이 사상 최고치인 158엔 선의 강세를 보이면서 전날대비 보합권으로 계속 반등하는 등 상대적인 약세가 이어졌다.
외환분석가들은 이날 유로존 지표가 강력하기는 했지만, 달러화의 약세는 이런 펀더멘털한 재료보다는 최근까지 美지표 강세에도 불구하고 추가 랠리가 쉽지 않았다는 좀 더 기술적인 요인에 좌우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22 종가 1.2945.....121.65.....157.49.....1.9761.....1.2492.....78.74
01/23 종가 1.3026.....121.60.....158.41.....1.9808.....1.2423.....79.25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이날 발표된 지난 해 11월 유로존 신규산업수주는 전월대비 1.4% 증가, 당초 기대치 1.0%를 상회했고, 12월 프랑스 가계소비는 전월대비 1.3%나 증가, 당초 예상치 0.3%를 크게 넘어섰다.
미국 12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3%로 시장의 예상과 대략 일치했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의 12월 의사록 결과는 신중파가 대세를 이루었다는 점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금리인상에는 신중한 태도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 확산됐다.
특히 후쿠이 도시히코 BOJ 총재는 이날 영국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일본의 기준금리가 예외적으로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이를 얼나마 올릴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는 모호한 태도를 견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분석가들은 이 같은 후쿠이 총재의 발언이 "다소 엔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