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렌 총재는 22일 네바다주 지역재계지도자들과의 회동에서 행한 '2007년 미국경제: 전망과 수수께끼' 연설에서 "사실 현재 물가압력은 좀 더 완만해져야 한다고 보지만, 내 생각으로는 경제활동에 미칠 위험요인들을 고려할 때 현재 연준의 정책금리가 확실히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행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보다 바람직한 수준으로 끌어내리기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옐렌 총재의 경제전망은 그 동안 연준을 괴롭히던 물가압력이 점차 완만해질 것이란 낙관론이 확산되는 와중에서 나온 것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다소 온건파로 간주되는 옐렌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인내심'을 강조했다.
옐렌 총재 "지금 정책기조가 적절하다고 해도 금리변화가 경제활동 및 물가압력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물가압력이 완화되러면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향후 전망의 불확실성 때문에 통화정책 운용은 "앞으로 나올 거시지표 결과에 따라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올해 미국경제 전망을 낙관한다며 최근 경기둔화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연설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옐렌 총재는 고용시장의 경색으로 인해 물가압력이 강화될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으나, 이 같은 상황은 원만하게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최근 물가 지표가 개선된 점에 대해 그녀는 "인플레 지표가 고무적이지만, 최근 양상이 지속적인 추세를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는 점 역시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가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특히 고용시장과 관련된 한에서 업사이드 리스크가 존재한다. 나는 이를 심각한 위험으로 간주한다"고 옐렌 총재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