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오후 들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동결을 발표했지만 달러/원 환율은 크게 영향받지 않는 모습이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막히고 있기 때문.
18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25분 현재 936.50/936.80으로 전날보다 0.30/0.1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36.20으로 전날보다 0.20원 내린 수준에서 매매중이다.
이날 환율은 BOJ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전날보다 0.10원 오른 937.00에 출발한 뒤 관망세를 보이다 네고물량에 밀려 935.90원까지 내렸다. 이후 BOJ의 금리동결 발표 후 937원 위로 올라섰지만 금방 다시 밀렸다.
달러/엔 환율은 소폭 떨어져 120.5엔선에서 움직이다 일본의 금리동결 발표 이후 120.8엔선으로 급등했다. 반면 달러/원 환율은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100엔/원 환율은 다시 775원대로 떨어졌다.
일본의 금리동결 재료가 가격에 선반영 돼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분위기다. 940원대에서 매물을 내놓으려던 수출업체들이 레벨을 낮춰 937원~938원에서도 물량을 내놓는 영향도 받고 있다.
BOJ의 금리동결 발표로 한 가지 불확실성이 사라졌다. 그러나 BOJ가 다음 달 금리를 올릴 수 있을 지에 대해 다시 의견이 갈리고 있다. 940원 근처의 매물벽을 뚫을 수 있을 만큼 매수세가 일어날 지도 의문이다.
이에 940원 아래에서 마감할 것이란 전망.
선물사 한 관계자는 “오전 관망하던 시장참가자들이 일본의 금리동결을 확인 후 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그러나 매수가 강력하지는 못해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