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이 마틴루터킹데이 휴일로 열리지 않은 가운데 거래는 한산했으며,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지난주 영란은행(BOE)의 전격 금리인상과 이번주 일본은행(BOJ) 금리결정을 앞둔 시장과 당국의 논란에 주목했다.
이 가운데 최근 지표강세와 연준 관계자들의 인플레 우선 염려 발언 등으로 인해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지지력을 획득한 모양이다.
외환전문가들은 이번주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1.2750~1.3000달러 범위에서 하락하고 달러/엔은 120~122엔 범위에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12 종가 1.2915.....120.32.....155.44.....1.9583.....1.2475.....78.30
01/15 종가 1.2936.....120.41.....155.78.....1.9642.....1.2485.....78.38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특히 일본의 경우 나카가와 히데나오 자민당(LDP) 간사장이 일본은행법 개정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금리인상을 저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이번주 BOJ 금리인상 가능성은 60~70% 정도 반영된 상황이지만,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추가금리인상'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판단해 엔화를 매도했다.
다만 바클레이즈 캐피털(Barclays Capital)은 보고서를 통해 "나카가와의 발언이 현재 일본지역 중에서 회복이 상당히 뒤처진 지역에서의 강연에서 나온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자민당의 지지율을 인식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일본 내각이 금리인상 연기 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얘기다.
유럽시장에서는 BOE의 전격금리인상 이후 발표된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생각보다 강하게 나오는 등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출됐다.
파운드화는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화요일 발표되는 영국 소비자물가 결과 또한 생각보다 강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또한 주말 선데이타임스(The Sunday Times)지는 이번 주 발표되는 영국 상공회의소의 서베이 결과에 대해 관측보도하면서 앞으로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기업들의 비중이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BNP파리파의 외환분석가들은 "파운드/달러가 조정이 제한되면서 1.9530달러를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 매수기회가 열릴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유로존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2% 증가해 10월의 0.1%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했으나, 시장의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