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하락과 국제 상품가격의 급락양상이 수출업체와 석유 및 철강업체의 매물을 불러일으켰다. 북한의 핵실험 준비 소식이 전해진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최근 30거래일 동안 10.4%나 급등한 닛케이 주가에 대한 과열 경계감이 있던 차에 이들 부정적인 재료는 최근 시세를 견인한 주력종목인 신일본제철 등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게 했다. 신일본제철의 주가는 지난 해 11월 말 이래 무려 45%나 오른 상태였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1부는 80% 넘는 종목이 내렸다.
5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62.08엔, 1.51% 하락한 1만7,091.59엔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23.62포인트, 1.39% 내렸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1만7,315엔 선에서 출발한 뒤 오전 중 1만7,000선 초반으로 하락했다. 후반들어 한때 1만7,100선으로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장 막판 지수는 1만7,011.10엔까지 반락하는 등 불안조짐이 역력했다.
토픽스의 경우도 전날 1,700엔 선을 돌파한 뒤 너무 올랐다는 불안감이 확산된 상태였다.
장 후반들어서는 이날 밤 나올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와 버냉키 연준의장의 연설 내용을 지켜보자는 신중한 태도가 확산되면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자 추가 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