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상승 속에서 매수세가 가동되며 930원대 안착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연말 시장참가자가 줄어들면서 대체로 상승 분위기가 수용되고 있으나 수출업체 네고가 출회되며 추가 상승은 막히고 있다.
26일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0분 현재 930.40으로 지난 금요일 종가보다 2.10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29.40으로 2.0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상승과 역외 선물환율 상승으로 1.20원 오른 929.50원에 출발한 뒤 이를 저점으로 장중 931.3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렇지만 93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가 나오고 일부 차익매물이 정리되면서 930원선으로 상승폭을 줄인 뒤 930원 초반에서 공방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소비 호조와 엔화 약세 기조 속에서 118.90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100엔/원은 달러/원 상승폭 축소로 781원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 강세로 시장 내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며 "다만 930원선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로 다소 밀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 시장에서 달러/엔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내 여유가 있다"며 "수출업체 네고 출회 여부에 따라 다소간 등락되는 양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연말 장이어서 시장 참가자들이 줄었다"며 "그래서 그런지 시장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라고 말했다.
* 참고: [이번주 환율전망] 연말 랠리 가능성 탐색
[환율전망표]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