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국채선물 시장은 환율움직임에 따라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환율이 내리면 국채선물은 올랐고, 환율이 오르면 국채선물은 내렸다.
최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는 지난 달 말 이후에 나온 미국 경제 지표들이 미국 경제 경착륙 우려를 높이는 것으로 받아 들여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시장은 FRB가 내년 1분기 중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거의 50%선까지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통계는 이런 우려의 상당부분을 덜어 주는 것이었다.
이 통계에 따르면 11월에 비농업 고용자수는132,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5%로 전월 4.4%에 비해 0.1%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자 증가는 시장 예상치를 능가한 것이며 실업률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었다.
고용시장 안정이 지속되고 있음은 주택시장의 하강 압력이 제조업 등 일부 부문으로 파급되는 조짐이 없지는 않지만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제한적인 범위에 불과한 것임을 의미한다.
특히 서비스업 부문의 경우 금융서비스와 여행업의 호황으로 거의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기가 이처럼 경착륙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번 주 글로벌 달러는 그 동안의 약세국면을 많이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환율이 지난 주말의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와 반대로 국채선물 시장은 약세를 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약세를 이어가더라도 지난 달 말에 도달했던 108.6대까지 하락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기 경착륙 우려는 덜었다 하더라도 둔화우려는 여전하고 국내 경제도 최근 기업 투자심리 악화 등 불안요인이 꽤 많이 잠재해 있기 때문이다.
금주 예상가격 범위는 108.70~109.20이며 금일 예상 가격 범위는 108.70~108.9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