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하락 양상을 보이고 월말 네고가 집중되면서 매도세가 강하게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달러 매수개입이 유입되며 930원 이하로 낙폭이 커지다가 930원 바로 밑까지 낙폭을 줄였다.
29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5분 현재 929.60/930.00으로 전날보다 1.00/10원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29.30으로 1.00원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 내린 930.70에 출발해 장중 931.50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월말 네고 등으로 보합선으로 낮아진 뒤 달러/엔 약세 등으로 역외 매도가 급증하면서 930원을 하회, 장중 928.3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렇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 930원 바로 밑 수준까지 올라왔다.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20개월 최고치를 세우고 유로/엔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유로/엔 급등으로 달러/엔은 하방경직성을 다소 보이고 있으나, 일본 광공업생산 호조가 발표되자 115대 중반으로 물러났다.
또 달러/위안화, 달러/싱가폴달러, 달러/바트 등 아시아 통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빠지면서 월말 네고와 더불어 매도세가 거세졌다"며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이 있어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이 네고가 집중하는 날이여서 당국의 직간접 개입이 지속될 것 같다"며 "다만 달러/엔이 더 빠질 우려가 있어 개입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외환시장, 월말 네고 집중 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