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금통위의 경우 결론적으로 현 수준에서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엇보다 한은 입장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 억제가 목적이라면 금리인상 보다는 대출규제 등의 보다 직접적인 통화정책 수단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남아있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
어쨌든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컸던 만큼 동결될 경우 단기적으로 주가는 안도랠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옵션만기일 변수도 제한적일 것이라 견해가 지배적이다. 프로그램 차익잔고가 현재 3.4조원 수준이지만 실질적으로 옵션연계 물량은 500억원을 밑돌아 미미한 수준이다.
또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기 위해선 베이시스가 +1.0pt 부근까지 하락해야 하나, 현재 평균 베이시스가 +1.4pt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급격한 외부충격이 없는 한 당장 매물화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이에 오늘 예정된 두 가지 이벤트가 시장의 관심과 걱정에 비해선 상당히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있다. 이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코멘트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 = 콜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금리인상시엔 주식시장내 투자심리가 냉각돼 지수하락폭이 확대될 것이다. 경기방어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하다.
또 콜금리가 동결됐을 땐 내수 업종대표주 중심의 종목별 대응전략이 유효하다.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과 맞물려 은행주의 반등 움직임도 주목해보자.
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 = 콜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결과가 어떻더라도 금통위에서 향후 콜금리 인상을 시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 = 오늘 두 가지 이벤트와 관련, 금통위의 경우 콜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옵션만기일 변수는 제한적이라고 본다. 만일 예상대로라면 단기적으로 발생했던 시장의 안개는 걷힐 것이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업종별 매기 이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수익률이 좋았던 건설주는 금리인상 여부를 떠나 차익실현을, IT주의 경우 가격메리트발생, 계절적효과, 윈도우 비스타 재료 부각 등으로 반등 여건이 마련됐다고 판단한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 = 올해 콜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 8월 금리인상 이후 중립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동결 뉘앙스를 강하게 풍겼던 한은이 갑작스레 입장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본다.
옵션만기일도 별다른 충격 없이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부담스런 차익잔고와 최근 베이시스의 완만한 하강에도 불구하고 매수차익잔고의 청산을 유도할 만한 악재요인 역시 많지 않기 때문이다. 두 가지 이벤트가 예정된 오늘 시장은 그 관심과 걱정의 정도에 비해 사당히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 =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여부가 시장이슈로 부각됐다.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리스크관리 차원의 접근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중기적측면에서 금리 인상여부는 시장이 극복할 수 있는 이벤트 성격으로 보이며 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인다면 내수관련주 중심의 대응을 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