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9일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부시 대통령은 이 같은 북한의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러시아 중국 한국 일본 등 주변국 지도자들과 함께 이에 대해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부시의 성명에서는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조치나 군사적 대응방안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외교적 해결"을 강조하는 등 온건한 대응자세가 눈에 띄었다.
<b>부시 美 대통령 성명(완역)</b>
지난 밤 북한정부는 전세계에 자신들이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선언했다. 우리는 북한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같은 주장 자체는 국제평화와 안보에 위협이다. 미국은 이를 도발행위로 강력하게 비난하는 바이다. 북한은 다시 한번 국제사회의 의지를 거슬렀으며, 국제사회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오늘 아침 내가 중국, 한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의 지도자들과 대화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우리는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였으며, 북한이 주장하는 행위가 용납될 수 없고 유엔 안보리의 즉각적인 대응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북한체제는 미사일기술을 확산시키는 주도적인 국가들 중 하나로 이란과 시리아에 기술을 이전했다. 북한이 핵무기 혹은 관련물질을 어떤 국가나 혹은 비국가단체에 넘긴다면 이는 미국에 대한 무서운 위협으로 간주될 것이며, 북한이 그러한 행위의 결과에 대해 온전히 책임지도록 할 것이다.
미국은 여전히 외교적 해결을 믿으며, 또한 계속해서 우리 자신과 우리의 이해를 보호해 나갈 것이다. 나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이 지역의 우리 동맹국들에게 미국은 전쟁억지력 및 안전보장을 위한 모든 범위의 노력을 해나갈 것임을 재확인하는 바이다.
그 어떤 협박행위도 북한인민의 미래를 밝히지도, 미국과 동맹국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을 약화시키지도 못한다. 오늘 북한의 주장은 단지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일 뿐이며, 북한 인민으로부터 6자회담의 합동성명서에서 약속한 바에 따른 번영과 세계화의 개선된 관계를 박탈하는 것이다. 억압받고 곤궁한 북한인민은 밝은 미래를 보장받아야 한다.(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