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요 공사에 따르면,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더불어 주택 및 도로와 관련한 주요 공사의 채권발행이 늘어날 예정이다.
우선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9월 3200억원의 공사채 발행에 이어 11월과 12월에 1~2조원의 공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10월에는 5억달러의 해외채권 발행계획으로 원화채권 발행계획이 없다. 자금은 주로 택지보상과 공사비 등 주택건설 비용에 소요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도 11월과 12월에 5000억원 가량 원화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지난달 발행한 4억유로의 외화채권으로 원화채 발행이 유동적이다. 외화채권의 스왑이 원활히 이뤄지면 10월 원화채 발행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나 현재 1000억원 가량 공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0월과 11월에 1조원 가량 원화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자금수지를 다시 분석해봐야 하지만 연말까지 자금 수요계획에 따라 나눠 발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달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1000억원 가량의 공사채 발행에 이어 10월부터 매달 3000~4000억원의 원화채권 발행이 계획돼 있다.
한국토지공사도 택지개발사업을 위해 매월 3000-4000억원 가량의 원화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다만 거래기업과의 유동적인 자금상황에 따라 채권발행 계획은 변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는 10월에 2000억원 내외의 공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 추가로 2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 등은 올 연말까지 채권 발행계획이 없다.
한 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으로 연말까지 대단위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 토지 도로 등 대규모 사업비가 필요한 공사의 채권발행이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