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송영한)는 27일 자사 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이 잡지 등의 인쇄매체의 텍스트 컨텐츠 뿐만 아니라, 이미지 컨텐츠까지 포함한 원문을 ‘보이는 그대로’, ‘바로 찾을 수 있는’ 도서/화보 검색 서비스 ‘더 페이퍼(paper.paran.com)’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파란의 ‘더 페이퍼’ 서비스는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키워드에 해당하는 잡지, 사보 등 오프라인 매체의 기사를 이미지까지 포함한 원본 그대로 바로 찾아주는 검색 서비스. 단순히 텍스트로만 뿌려지던 기존의 검색 결과와 달리, 이미지 및 레이아웃까지 통으로 검색이 가능하고 기사 전문을 보여주어 보다 깊이 있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에 단순히 텍스트 위주의 몇 페이지로 제한적이던 도서본문 검색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는 있었으나, 이미지를 포함한 기사 전문을 보여주는 특화된 검색 콘텐츠로는 파란의 ‘더 페이퍼’가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잡지, 사보 등 국내 발간되는 정기간행물을 기사 단위(Article base)로 콘텐츠 데이터를 구성해, 네티즌이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할 시, 관련 결과를 CSD파일로 노출되는 방식으로, 관련 기술을 자체 개발한 D2R과의 제휴를 통해 선보이게 되었다. 파란 서비스본부 심철민 본부장은 “’더 페이퍼’는 보다 질 높은 검색결과를 원하는 네티즌들을 위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올해 내 각종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콘텐츠 공급원을 발굴할 예정이며 향후, 모바일 검색, 모바일 컨텐츠 신디케이션 무선 부분에 많은 사업기회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