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채권전략] 달아오르는 스프레드 공방전.. 금리 변동성 키우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리가 5일연속 큰폭으로 오르고 3-5년 스프레드가 20bp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채권시장에 스프레드 공방전이 달아오르고 있다.장단기 스프레드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보는 쪽은 장기물을 팔고 중단기물이나 국채선물을 사는 스프레드 매도 전략을 취하고 있다.증권사나 일부 스왑뱅크가 이런 전략이 많아 보인다. 증권사의 경우 장기물을 빌려다 팔고 국채선물을 매수하는 매도차익거래를 하고 있다. 지난3일 증권사 대차거래잔액은 2조5940억원 전일보다 5200억원이나 늘었다. 이중 5년물이 3200억원이나 증가했다. 주로 5년물을 빌려다 판 셈이다. 스왑뱅크의 경우 지난달까지만 해도 수익률곡선이 플랫해지다가 이달들어 거꾸로 스팁해지자 장기IRS 리시브-단기IRS페이(스프레드 매수) 포지션을 장기IRS페이-단기IRS리시브(스프레드 매도) 포지션으로 바꾸고 있다. 스프레드 매수 포지션을 취했다가 손절을 하는 경우도 있고 새로 스프레드도 매도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경우 스왑뱅크의 국채선물 대체매도가 일부 나오기도 한다. 반면 스프레드가 다시 매력적인 어느정도 벌어져 더 이상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는 쪽은 장기물을 사고 국채선물을 매도하거나 중단기물을 파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일부 은행의 상품계정이나 일부 투신사에서 이런 전략을 취하는 것 같다. 여기에다가 이달들어 관망하던 장기투자기관 중 일부가 금리가 닷새째 오르자 장기물을 조금씩 매수하고 있다. 스프레드가 좀더 확대될 것에 베팅하는 곳이 다소 우세해 보이지만 장기투자기관의 매수세가 조금씩 유입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룬 듯한 느낌이다. 장단기 스프레드가 얼마나 더 확대될까.그 해답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금리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비 0.05%포인트가가 더 오른 4.74%로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0%이던 단기금리를 올리기 시작하기 이틀전인 2004년 6월2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달말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FOMC가 단기금리를 4.50%에서 4.75%로 0.25%포인트 더 올릴 것이란 예상을 거의 다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미국에서도 연준이 단기금리를 얼마나 올릴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엇갈린다. 3월말에 인상사이클을 중단한 후 경기상황을 지켜볼 것이란 견해부터 5월10일 5.0%, 6월29일 5.25%까지 올릴 것이란 견해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다.어느 의견이 맞을 것인지는 경기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달려 있겠지만 단기적으로는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단기금리 수준인 4.75%수준까지 상승한 후 기간조정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다가 FOMC성명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FOMC성명서가 추가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코멘트를 하면 국채수익률은 좀더 오를 수 있고 인상사이클 종료에 무게를 두는 코멘트를 하면 수익률곡선이 역전 쪽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있을 듯하다. FOMC라는 정책불확실 요인이 해외금리에 핵심관건으로 등장하고 있어 스프레드 확대가 맞을지, 다시 좁혀지는 쪽이 맞을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시장참가자 별로 스프레드 베팅 포지션이 늘어나고 있어 이것이 금리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은행은 오늘 2.5조원의 2년, 1조원의 182일 통안증권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재경부가 재정증권을 이달중 3조원 발행키로 해 재정자금 방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통안증권만기가 이달에도 계속 돌아오는 점을 감안해 한은은 내심 통안증권 입찰을 좀더 늘리고 싶었지만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통상수준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오늘 채권금리는 어제 미국 국채수익률이 또 큰폭으로 오른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3월말 FOMC에서 단기금리인상을 거의 반영한 수준까지 올라왔고 미국의 2-30년 스프레드가 지난주 금요일 9bp로 확대됐다가 어제는 4bp로 다시 축소된 점이나 3년물 5%대에서의 가격메릿을 감안하면 3년물 5.0%를 둘러싼 매수-매도 공방과 손바뀜이 활기를 띨 가능성이 있다.오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4.95-5.03%, 국채선물 3월물은 108.00-108.3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