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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각] "기업실적 실망 사태는 성장 둔화 증거.. 현실 맞춰 기대 조정돼야" -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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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주요 기업들이 실망스러운 실적결과를 줄줄이 내놓는 바람에 세계 증시가 한 차례 홍역을 치루고 있다.美 다우존스 통신(Dow Jones Newswires)은 24일자 기사("Disappointing Outlooks Confirm View Of Slowing Econ Growth")에서 일부 경제전문가 및 증시 투자전략가들의 판단을 인용, 이 같은 일련의 실망스러운 기업실적 전망이 올해 미국 경제 및 기업실적의 둔화추세를 예상하게 하는 증거라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통신은 증시 전문가들이 이 같은 실망감은 그 동안 "투자자들의 기대가 과도했던 탓"으로 발생된 것이며, 따라서 향후 증시 전반에 엄청난 악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의 동요하는 마음을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실망, 경기 끝물 예감... 최근 증시 조정은 기대-현실 괴리 좁히기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텍사스인스트루츠(TI)가 1/4분기 매출 전망치를, 애플컴퓨터(Apple Computer)는 2/4분기 실적 전망치를 각각 월가 전문가들의 기대치 이하로 제시했다.게다가 일부 블루칩, 예를 들어 존슨앤존슨(J&J), 알코아(Alcoa), 듀폰(Dupont) 등은 지난 해 4/4분기 실적결과를 발표한 결과 실망감을 준 바 있다.이런 악재들에 대해 에드가 피터스(Edgar Peters) 팬아고라 애셋 매니지먼트(PanAgora Asset Management) 수석투자전략가는 "경기주기 상 호황장세가 끝물에 도달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다만 그는 에너지 물가 및 금리 상승 추세를 고려할 때 앞으로 美 기업들로서는 어려운 시간이 도래하겠지만, 이런 상황 자체가 딱히 놀랍거나 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성장세가 확실히 둔화될 것이며, 실제로 지난 해 4/4분기 GDP 결과가 3/4분기와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점을 이미 예상하는 중이기 때문이다.또 그는 기업의 실적전망 하향조정 뿐 아니라 다소 쟁점이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수익률곡선의 최근 역전 행태 또한 경기둔화를 시사하고 있는 중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러나 피터스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쪽도 크게 놀랄 것은 없으며, 최근 기업실적 전망이 실망스럽게 나왔다고 해서 경기가 갑자기 급락할 것이라고 예단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따라서 그는 최근 시장의 동요에 대해 분석가나 투자자들이 "최근의 경기 및 실적 둔화양상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고 한 발 늦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따라서 그는 지난 주말 美 증시의 급락 조정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몸짓 정도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너지물가 및 금리인상 영향 주목해야, 기업 성장률 한 자리 수 떨어질 듯제프 샤페(Jeff Schappe) BB&T 애샛 매니지먼트 수석투자전략가는 "경기선행지수가 조만간 경기의 둔화를 예고하게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경기둔화 양상은 최근 에너지 물가의 급등과 연준의 금리인상 추세의 지속에 따른 것이며, 이미 이들 재료는 2005년 美 증시를 고전하게 만든 요인이었음을 환기시켰다.샤페 전략가는 주말 나오는 美 4/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3% 미만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2%내지 3% 사이의 성장률이면 상당히 건강한 수준이며, 이 가운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 오히려 증시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이 금리인상 추세를 생각보다 일찍 종료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물론 이런 호재가 현실화된다고 해도 2006년 미국 증시가 급격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힘들다.이와 관련 탐 히긴스(Tom Higgins) 페이든앤리겔(Payden & Rygel)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물가 및 금리인상 요인을 들면서 "증시에 두 개의 역풍이 불어오고 있다"고 표현하고, 이들 두 요인이 완화될 것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나 나타날 때까지는 증시가 크게 상승하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히긴스는 GDP성장률이 2.5%~3% 사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美 기업들의 수익신장률이 다시 한 자리 수로 떨어지는 첫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스탠다드 앤 푸어스(S&P) 역시 올해 기업들의 수익신장률이 한 자리 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하워드 실버브랫(Howard Silverblatt) S&P 선임 지수분석가는 지난 해 4/4분기 S&P500 기업들 중 1/5의 실적결과가 기대치를 밑돌았고, 기업실적의 전년대비 신장률은 여전히 12.3%에 달했지만 14%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에는 못 미쳤다"고 전했다.그는 이런 실적 둔화 추세가 올해도 계속되면서 기업실적이 전년대비 증가 폭이 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예를 들어, S&P는 에너지 분야 업체들의 지난 해 4/4분기 영업실적이 약 51%나 개선되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올해 3/4분기 정도까지 이 기업들의 성장률은 불과 4%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중이라고 실버블랫은 지적했다.◆ 4Q GDP-FOMC 등 재료 삼아 증시 내 과도한 기대 걸러질 듯,이러한 상황은 증시 전반에 형성된 과도한 기대심리를 꺼트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켄 맥카시(Ken McCarthy) 뉴욕 소재 혁신경영센터(Center for Innovative Entrepreneurshi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때때로 증시는 과도한 낙관에 빠지게 된다"며, 자신은 경제나 기업실적 전망이 크게 나쁘다고 보지는 않지만 "2004년이나 2005년 정도만큼 강력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결국 증시 투자자들이 기대감을 얼마나 이러한 현실에 맞춰 조정하는가가 올해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이번 주말 발표되는 美 4/4분기 GDP 결과와 다음 주 1월 고용보고서 내용까지 주요 거시지표 결과 그리고 연준의 FOMC가 이러한 시장의 "현실" 반영 과정을 이끌 재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증시는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다만 맥카시 이코노미스트는 "불확실성이 너무 많고 따라서 증시는 상당히 변동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이런 장세에서 오히려 투자자들의 매수 기회가 창출되는 법"이라며 나름의 기대감도 나타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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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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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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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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