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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각] 日 외환시장 개입후퇴 가능성과 美 국채수요에 미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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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제 외환시장과 미 국채시장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후퇴 가능성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동요가 일어났다.외환시장 거래자들은 최근 2주간 일본은행의 개입이 예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지만, 정작 일본 당국자들은 외환시장 개입 정책에 변화가 없다며 닛케이신문이 전한 개입 후퇴 고려 소식에 대해서 황급히 부인하고 나섰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는 남는다. 대체 일본의 달러 매수 한계선은 어디까지인지, 또 일본의 달러매수 선호가 줄어든다면 금리에는 어떤 영향이 나타날 것인가 하는 문제 말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는 18일자 1면 기사를 통해 일본이 엔 매도-달러 매수 시장개입에서 물러설 경우 미 국채수요 위축에 따라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할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신문은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미 국채시장의 지탱하고 있는 주된 매수자들이지만, 최근 이들이 미 국채보유 규모를 줄이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우려의 눈길을 보냈다.그러나 신문은 일본의 경우 외환시장 개입이 디플레 방지를 위한 금융시장 정책으로 이용되고 있고, 미국경제 성장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쉽게 국채보유 규모를 일방적으로 줄이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다음은 WSJ의 18일자 1면 기사 일본은 미국 저금리를 책임지고 있다 《Japan Pays for Low U.S. Interest Rates》를 정리한 것이다.◆ 아시아 중앙은행의 美 국채수요 감소 가능성지난 수년간 상대적인 통화약세를 통해 아시아 수출기업들은 대미수출에 큰 도움을 받았고, 이 때문에 아시아 경제성장률이 높아졌다.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보호주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아시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는 결국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재무증권 및 정부기관 채권 등 주요 달러 자산에 투자할 자금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사실 미국의 보호주의 압력이 아니라고 해도 아시아 정부들 스스로가 경제성장의 대매 수출의존도를 낮추고 내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 이런 정책 변화는 무역수지 흑자를 감소시켜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미 국채 매수 규모를 줄어들게 만들 것이다.메릴린치의 수석 투자전략가 데이빗 보워스(David Bowers)는 다른 조건이 같다면 이는 결국 미국금리 상승 요인이 된다고 지적한다. 즉 신규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미국이 채권 프리미엄을 더 지불해야 된다는 것이다.결국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미 국채수요는 미국의 수입제품 수요와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확대 의지에 달려있는 셈이다.◆ 개입후퇴시 달러/엔 100엔 하향돌파 가능, 재무증권 수익률은 상승이는 어찌 보면 악순환이다. 미국은 수출보다 수입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경상수지 적자가 확대된다. 그런데 미국인들의 저축성향이 낮다보니 부족한 자금은 외국인들의 자금에서 메우게 되는 것이다.지난 2월말 현재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액은 2조달러를 넘어섰는데, 이 중 약 2/3는 달러자산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일본은 1월과 2월에 외환시장 개입 규모가 10조엔을 상회하면서 외환보유액이 7,770억달러에 이르렀다. 지난 연말 기준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보유한 미 국채는 1조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40%는 일본이 조달한 자금이다.하지만 지금 재무증권을 보유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현재 미국금리는 46년래 최저수준인데, 여기서 금리가 상승하거나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재무증권 가치는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다.물론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도쿄-미쓰비시 런던지점의 수석 외환분석가는 만약 일본이 대규모로 달러매수 개입에 나서지 않으면 달러/엔 환율은 100엔 이하로 하락할 것이고, 위안화는 20% 평가 절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만약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개입이 아니라면 유로화가 달러 대비 큰 폭 강세를 나타내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한편 경제전문가들은 만약 아시아 중앙은행이 재무증권을 매입하지 않았더라면 10년물 수익률이 지금보다 0.25% 내지 2% 포인트 가까이 올랐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드레스드너 클라인보르트의 시장전략가 존 버틀러는 수익률이 급격하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란 판단에 무게를 실으면서, 중앙은행들이 주로 장기물보다는 단기채 쪽 매수를 늘리고 있고, 또 연준리가 국채수익률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분위기가 강하다고 지적했다. ◆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액 운용 다각화 시도: 일본은 예외이미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대규모 외환보유액 운용방식을 다각화하기 위한 시도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한국은 내년부터 외환보유액 중 200억달러 정도를 가칭 한국투자공사(KIC)를 통해 수익률이 높은 쪽으로 운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애널리스트들도 점차 시장개입이 후퇴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는 중이다.중국은 지난해에 외환보유액 내 재무증권 중 450억달러를 부실한 국책은행을 지원하는데 사용했고, 올해도 400억달러 정도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대만의 경우 외환보유고 중 일부를 이용, 지역기업들이 기계를 구입하거나 지적재산권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경우에 지원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그러나 일본의 경우 사정이 좀 다르다. 일본은 아직 디플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금리가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달러 매수자금을 늘려도 전혀 부담이 없고 낮은 재무증권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훌륭한 수준으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해 일본은 외환보유액으로부터 총 1조9,000억엔의 이자수입을 획득했다.더구나 금리를 더 이상 내릴 수 없고 공공지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은 디플레에 맞서기 위한 방책으로 시장개입을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물론 내수가 회복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엔화 강세 저지의 필요성은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도 최근 몇몇 소비관련 지표의 개선을 두고 디플레 압력은 남아있지만 상황이 변화될 조짐이 있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고 있다.게다가 일본 의회가 개입용 단기자금 규모를 140조엔으로 확대해도 좋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이는 일본 GDP의 28%에 육박하는 것이다. 이 중 이미 개입자금으로 85조엔이 사용됐다. 만약 일본 금리가 오르면 이 개입자금에 대해 지불해야할 이자가 대단히 커질 수 있다.다수 경제전문가들은 만약 일본이 미 국채 보유량을 줄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국채가격이 곤두박질치게 되고, 일본경제가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는 미국경제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한 전문가는 일본은 미국의 부채를 수입하는 어려운 임무를 떠맡고 있는데, 이런 추세를 중단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본다면 위험한 일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취재본부]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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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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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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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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