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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달러/원 6일째 급락, "역외 대량 매도, 중기추세 전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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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매수세가 대량공급 우위를 주도하면서 환율이 엿새째 급락하며 1,170원대로 떨어졌다. 외국인 주식매수세가 연일 폭발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역외 투자은행 등의 매도와 업체 네고 등이 결합되면서 시장의 매도심리가 커졌다.또 이달 들어서도 수출호조세가 이어진 것도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이달 10일 현재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5억9100만 달러 흑자로 지난달 같은 기간의 100만 달러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가공할만한 위력을 떨치고 있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역외의 달러매도가 공격성을 발휘하는 양상"이라며 "당국의 물량 흡수가 있으나 속도조절에 그치고 있어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는 한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원 1,170원대로 급락, 외인 주식 매수 폭발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주말 종가대비 5.80원 하락한 1,176.10원으로 마감, 지난 2일 1,195.0원을 기록한 이래 새해 들어 연일 하락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도 5.70원 내린 1,177.50원을 기록했다.이날 전일 종가대비 0.40원 내린 1,181.50원으로 개장한 환율은 역외매도가 나오는 와중에 외국인 주식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계단식 하향세를 지속 초반에 1,178원까지 지속적으로 밀려났다. 이 지점에서 오전중 4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자금을 흡수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형성되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이 공세적인 주식매수세를 지속하자 분위기는 계속 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1,178원 선이 무너졌다.당국은 거래가 뜸한 점심시간 대에서 환율 끌어올리기 개입에 나서면서 다시 1,178선 공방이 이어졌다. 그러나 시장은 전반적인 관망세 속에 달러매수(롱)보다는 소규모나마 '계단식' 매도(숏) 포지션을 형성하는 분위기였으며, 외국인 주식매수세가 압도적인 공급우위 요인으로 작용했다.이달 들어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무역흑자 폭이 크게 늘어나는 등 공급요인이 가중되는 등 시장의 심리는 원화 강세로 치우쳤고, 주식매수 자금유입요인이 사라진 장 후반부에 1,177원 대 유지 노력을 무산시키며 1,176원까지 내려간 뒤 거의 저점 수준인 1,176.10원에 마감됐다.이날 달러/원 환율의 장중 고점은 1,181.50원, 저점은 1,176.00원으로 하루 변동폭은 5.50원에 달했다. 현물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26억4,600만 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4억2,000만 달러 등 모두 40억6,000만 달러가 거래됐다. 내일(13일) 기준환율은 1,178.50원에 고시된다. ◆ 달러/원 중장기 기술적 지지선 붕괴 이런 가운데 기술적으로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지지선으로 인식됐던 1,178원 선이 무너지며 향후 추세 전환 신호로 읽히고 있다. 달러/원 환율 1,178원선은 120일 이동평균선으로 중장기 추이를 가름하는 선이고 일목균형표상 상승구름대 하단으로 이 선 이하에서는 하락 구름대가 크게 퍼져 있어 이 선이 무너질 때는 일단 추세 전환 신호로 읽어야 된다는 것이 시장의 판단이다.특히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계 투자은행 등에서는 기술적 지표에 대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고 여기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라는 수급적 우위를 확보하면서 당국에 대한 부담없이 가공할 매도공격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정책당국도 이를 의식하면서 1,180원대 붕괴 이후 1,178원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개입물량을 높였지만 주식자금에 더해 업체 네고, 그리고 역외 및 역내 숏 플레이 등이 합세하자 역부족을 느끼면 이 선을 내준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은행의 딜러는 "당국도 대규모의 물량을 받아내며 이 선을 지키고자 했던 것 같다"면서 "그러나 어쨌든 시장에서 기술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지지선을 내줌으로써 향후 물량 부담과 함께 새로운 저항세력을 불러올 수 있어 반등은 그만큼 힘들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제외환시장의 달러/엔 환율은 106.40∼106.50엔 선에서 횡보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시장을 움직이는 요인은 되지 못했으나, 전반적인 달러 약세 기조가 유지돼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미국 고용지표 악화, 달러/엔 약보합선지난 주말 급등락세를 나타냈던 달러/엔은 큰 폭 움직임 없이 106.40∼50엔 선에 갇힌 양상을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 고용지표 약세를 배경으로 달러/엔 장중 움직임은 소폭이나마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유로/달러 역시 강보합권에 머무는 등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지는 분위기였다.무엇보다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기조가 여전한 상황에서 엔화 추가강세가 억제되는 가운데, 이날 시장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G10 중앙은행 회의에서 환율관련 우려 발언이 나타날지 여부를 관망하고 있다.그 동안 유로강세에 별다른 우려를 표명하지 않고 있던 유럽중앙은행(ECB)가 G7 회담을 앞두고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조건에서 깜짝 구두개입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다시 4,000억원 가까이 순매수, 주가 850선 돌파증시는 개인들 및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LG카드 해결, 기업실적 호전 등의 재료를 바탕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 거래소가 5.52포인트 오른 850.79를 기록했고 코스닥도 0.50포인트 상승한 45.08로 마감됐다.장 초반 전주말 미국증시의 약세를 배경으로 현물 매수 속에서 선물은 매도하던 외국인들은 LG카드 문제해결 재료로 금융주를 강하게 사들이면서 또 한번 현물을 대량 순매수했고, 선물시장에서도 순매수로 전환했다.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3,539억 원, 코스닥에서 연일 300억이 넘는 385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주식시장에는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일단 불붙은 외국인들의 순매수 기조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등 환율시장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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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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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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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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