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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700선 지지 탐색, "유가상승 일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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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환율급락 쇼크에 이어 유가반등의 유탄을 맞고 있다.종합지수는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로 안정세를 찾는가 싶더니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소식으로 급락한 유럽과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일본 증시도 달러/엔 환율이 115엔대 이하로 급락한 이후 닛케이지수가 10,500선을 내주는 등 조정 국면에 처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종합지수는 장중 3% 이상 급락한 701.36까지 저점을 낮추고 코스피선물 12월물도 90.20까지 갭다운(gap-down)되면서 시장에 약세 마인드가 확산됐다.일각에서는 미국이나 여타 국가와는 달리 내수 침체에 따른 국내 경기 부진에다 태풍 '매미'와 환율급락,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경기의 부진이 더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을 보이고 있다.국내외 경기차별화의 심화를 지칭하는 이른바 '디커플링' 논란이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뚜렷한 경제정책이나 구조개혁 없이 금융 및 자본시장이 빈사상태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의 목소리다.이런 가운데서도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지되고 개인들의 매수세도 사흘째 유입되면서 개장초 갭다운에 따른 낙폭을 만회하며 종합지수 700선이 지지되고 있다.대우증권의 김성주 연구위원은 "오펙(OPEC)의 감산 영향으로 미국 주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미국시장이 급락한 것은 차익실현에 따른 것으로 유가반등에 시장이 과민반응을 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반등 일시적먼저 이날 오펙(OPEC)의 감산에 따른 유가 반등은 일시적이라는 지적이 높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30∼31달러를 유지하다가 28달러로 급락했고 최근 25달러대로 추가 하향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현대증권의 박대용 에너지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번 감산은 오펙이 배럴당 22∼28달러의 가격 밴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유가 반등의 상한은 30달러 정도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아울러 이라크가 생산을 재개할 경우 내년 중 유가 폭락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지의 표명이라는 분석이다. 이라크 전쟁 발발 당시 1일 생산량이 40만배럴로 급감한 이후 전쟁 종료 선언 이후 7월 85만배럴, 8월 128만배럴 등으로 증가하고 있고 내년에는 250만배럴로 증산될 전망이다.박 애널리스트는 "이라크의 생산 재개 시기를 현재로서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도 "그러나 이라크의 원유 생산이 증가세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증산할 경우 하락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오펙의 감산은 유가밴드 유지를 위한 방어개념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조정 가능, 유가 상승 영향 제한 그렇지만 주식시장은 태풍 '매미', 환율급락에 이어 유가반등 등에 따라 주가가 한차례 더 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제적인 부분에서 환율 급락의 1차 쇼크는 시장에 흡수됐고 유가반등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주가가 좀더 조정을 받더라도 직접적인 조정 이유는 유가 반등에 따른 것이 아니라 미국 시장이 그동안 오른 데 따른 조정이고 동조화의 가능성이라는 지적이다.교보증권의 김정표 투자전략팀장은 "오펙의 감산으로 유가가 상승했지만 유가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미국 증시의 하락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팀장은 "주가가 환율급락이나 유가를 빌미로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주가 조정은 국내든 미국 증시든 조정이 없이 오른 상황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고 특히 오름세를 주도한 기술주들에서 컸던 것이 직접적인 동기"라고 분석했다.환율 급락이나 유가 상승에 따른 기업 수익성 악화 등이 예상되긴 하지만 그보다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이익을 확보하고 향후 장에 접근하려는 딜링성 매도라는 평가다. 실제로 이날 선물 급락에 따라 국내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도가 대량 유입되면서 대형주 급락을 몰고 왔다. 프로그램 매도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1,600억원을 상회하면서 1,300억원 이상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현물과 선물의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시장베이시스가 단기적으로 콘탱고가 0.2 수준으로 급락하자 매물이 크게 나왔다. 시장베이시스는 코스피12월물이 최근월물이 된 지난 15일 1.0이 넘었던 수준에서 최근 0.5∼0.6을 유지했었다.◆ 중장기 상승흐름 유지, 박스권 횡보 가능성 지적도시장에서는 단기 조정 양상이 환율 하락과 미국 시장 조정에 따라 이어져 700선이 일시 붕괴된다고 하더라도 중장기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여전하다. 단기적으로는 지난 3월 이래 상승 추세선이 붕괴된 것이 부담일 수는 있으나 경기회복이라는 방향성과 추후 수급의 보강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대우증권의 김성주 위원은 "당장은 수급도 좋지 않고 외국인도 주춤하고 있어 좋지 않아 보일 수 있다"며 "그러나 좀더 길게 보면 이번 조정이 선순환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긍정론을 피력했다.특히 S&P500지수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도 3/4분기 14%대에서 4/4분기 28%대로 높아지는 등 개선추세에 있고, 미국내 주식형 뮤추얼펀드 자금이 지속 유입될 것으로 보여 외국인 수급이 더 나빠지지는 않는 상황에서 주가 조정에 따라 연기금 등의 미집행분이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교보증권의 김정표 팀장은 "외국인 매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수급구조의 왜곡으로 시장이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중장기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어 저가매수세가 하락압력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나 외국계 증권사의 선물트레이더는 "환율 급락 쇼크 이후 새로운 모멘텀을 쌓아가는 과정인데 호재보다는 악재가 쌓이고 있다"며 "중장기 흐름을 긍정적으로 보더라도 당분간은 하향 횡보 정도로 보고 싶으며 외국인은 환율 급락에 따른 이익을 챙기며 보유 관망기조를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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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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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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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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