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한 번 기대감 “꿈★은 이루어 진다”기술적 반등 기대감 높아 미국발 악재 ‘넘기 힘든 산’ 전망도 종합지수 750∼800 전망 가장 높아 주가가 급락하면서 실망스런 현실에 대한 허탈감과 동시에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함께 커지고 있다. 8월 주식시장은 비관론의 연장도 만만치 않지만 전체적으론 기술적 반등 전망이 우세하다. 증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종합지수는 750∼800선(34.4%)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론 700∼750(28.8%) 예상이 뒤를 이었다. 조사결과로 볼 때 밀리더라도 700선 지지에 대한 공감대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700선 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은 12.5%에 그쳤다. 주가반등의 모멘텀은 ‘달러화가치 회복’ 주가반등이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의 실마리는 미국 달러화 가치의 회복에서부터 시작된다. 달러화 약세의 영향이 당사국인 미국보다 주변국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지 때문에 각국 정부가 달러화 약세, 즉 자국통화 강세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동양증권 박재훈 투자전략팀장은 유럽과 일본이 곧 외환시장에 적극 개입해 달러화 약세가 진정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도 이미 추세가 붕괴된 상태이긴 하지만 연준리의 신속한 대응으로 주가약세가 경기후퇴와 맞물리는 최악의 사태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불확실성 미테러 수준, 투자매력도 오히려 증가불확실성이 커져 오히려 주식투자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역설적인 주장도 눈에 띈다. 메리츠증권 조익재 투자전략팀장은 최근의 주가조정으로 기업가치에 대한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지난해 9월 테러수준까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반면 기업의 이익전망은 예상수준을 따라가고 있어 한국시장의 투자매력도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상승폭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분할매수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윤재현 세종증권 리서치팀장 역시 8월은 주식을 매도할 때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미 매도시기를 놓쳤기 때문에 반등을 기다리는 편이 지혜로운 전략이라는 것이다. 한국시장이 여타국에 비해 투자지표가 양호하다는 점을 들어 미국시장과의 차별화도 다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희건 한경와우TV 전문위원도 앞으로 나타날 반등이 대세상승으로 다시 이어지는 가교의 역할을 할는지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그동안의 과매도에 따른 영향으로 제한적인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대악재는 원화강세와 기업이익 감소 우려 가장 부담스런 요인은 역시 달러약세에 따른 상대적인 원화강세(환율하락) 현상이다. 오현석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선임연구원은 최근의 환율하락이 국내 수출기업의 이익모멘텀을 둔화시킬 뿐 아니라 미국금융시장의 신용경색현상이 투자를 저해함으로써 동시적으로 대미수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요인들을 반영한 국내기업들의 이익증가세 둔화를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윤학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 5월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던 국내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6월 들어 크게 줄어들면서 기업실적 개선추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강력한 상승의 계기가 나타나지 않는 한 주가가 하반기에 연중고점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화강세 수혜주, 내수주 등 대안으로 떠올라제한적인 주가반등을 전제로 투자유망 1순위는 원화강세 수혜주다. 원화강세로 인해 기업가치가 증가하거나 원화강세의 영향이 적은 가운데 실적호전추세가 이를 능가하는 기업을 주목하자는 주장이다. 다음으론 수출영향력 감소에 따른 영향 때문에 수출주 보다는 내수주로 눈을 돌리자는 의견이 많았다. 자동차 등 미국수출의존도가 높은 주식보다는 은행, 건설 등 내수업종을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란 얘기다. 주가가 많이 떨어진 이른바 낙폭과대주 가운데 실적호전주와 IT관련주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 외국인 지분이 꾸준히 늘고 있는 종목도 관심권에 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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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8.04. [사진=청와대]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8.04. [사진=청와대]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04. [사진=청와대]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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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불확실성 미테러 수준, 투자매력도 오히려 증가
원화강세 수혜주, 내수주 등 대안으로 떠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