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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수소경제 협력 심포지엄…협력방안 모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글로벌 수소경제 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시는 22일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라이즈혁신원과 공동으로 '인바운드 부산,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바운드 부산,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12.22 이번 행사는 세계 수소 사회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수소산업 분야 산 학 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을 인재, 기술, 산업이 집결하는 '글로벌 수소 인바운드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본행사에 앞서 부산을 중심으로 글로벌 대학, 공공기관, 산업계 등 30개 기관이 참여해 '인바운드 수소 생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참여 기관에는 난양공과대학(싱가포르), 동경과학대(일본), 대만과학기술대, 리버풀대(영국) 등 해외 대학과, SK E S 현대로템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주요 기업이 포함된다. 이어 정석진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석좌교수가 각각 '한국의 수소경제 현황과 전망', '부산: 글로벌 지 산 학 허브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글로벌 세션에서는 일본, 대만, 싱가포르, 영국 등 4개국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이 수소사회 실현과 그린수소 생산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국내 부산 세션에서는 부산 수소산업 인프라 확산 전략,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현황, 수소연료전지 산업 인재 양성 등 실질적 방안이 논의된다. 이어지는 국내외 기업 피칭 프로그램에는 사우디, 남아공, 말레이시아, 미국 등 주요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업교류와 파트너십 확장을 모색한다. 심포지엄 23일에는 참가자들이 부산 수소선박기술센터, 북항 재개발 홍보관, 부산도시가스 등 지역 수소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산업시찰이 예정돼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석학과 글로벌 기업이 함께하는 수소산업 협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을 기술, 기업, 인재가 모이는 글로벌 수소경제 허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22 07:49
부산시, 글로벌디자인잇어워드 2관왕…15분도시 성과 주목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글로벌 디자인 잇(iT) 어워드 2025'에서 15분도시 주요 생활권 인프라 디자인으로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시는 15분도시 신평 장림, 당감 개금 생활권의 도시기반시설 디자인이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5'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사하소방서 소방특화 들락날락 조감도 [사진=부산시] 2025.12.22 금상은 신평 장림 생활권의 '사하소방서 소방특화 들락날락', 은상은 당감 개금 생활권의 '당감동 선형공원'이 차지했다. '사하소방서 소방특화 들락날락'은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도시 부산의 대표 생활권 시범사업이다. 소방 캐릭터 '부기'가 등장하는 밝은 색감의 디자인으로 아이들이 소방안전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주민협치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시가 채택해 추진 중이다. 지은 지 40년이 넘은 노후 소방훈련탑을 리모델링해 소방 관련 도서관, CPR교육장, 체험관, 화재탈출체험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은상에 선정된 '당감동 선형공원'은 지난해 동상에 이어 올해 은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수상했다. 도로 폭을 줄이고 보도폭을 넓혀 지역의 하천 형상을 담은 정원형 보도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사계절 야생화가 어우러진 생태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난해 준공 이후 지역 주민은 물론 국내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도시 기반시설 디자인의 우수성과 정책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15분도시 부산'을 목표로 해피챌린지사업, 정책공모사업, 비전투어사업 등 다양한 거점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15분도시 부산의 도시 품격을 세계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추진과 연계해 시민이 일상에서 좋은 디자인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22 07:48
전국 광역단체장 12월22일 일정 ▲김진태 강원도지사 -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 기자간담회(10:30 도청 기자실) -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 (11:00 춘천 베어스호텔) - 강원 경제인 한마음대회(15:00 원주 인터불고) 김진태 강원도지사.[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관영 전북지사 - 백년포럼 (08:00 대회의실)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10:00 회의실) - 전북어린이집연합회-육아종합지원센터 성과 굥유회 (14:30 공연장) - 새내기공무원 출발다짐 행사 (16:00 대회의실) ▲이철우 경북도지사 - 금융자문관 공로패 수여식(09:50 접견실) -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임용장 수여식(10:00 접견실) -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 업무협약식(14:00 사림실) - 경상북도 체육인의 밤(17:00 스탠포드호텔 안동) ▲강기정 광주시장 - 도시철도2호선 1단계 도로개방 현장방문(시청 및 개방도로 현장) - 12.29.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 방문(17:00 전일빌딩245) ▲김영록 전남지사 -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토론회(10:30 국회의원 회관) - 한국산업은행 업무협약식(17:00 서울 산업은행) ▲김영환 충북지사 - 확대간부회의(09:00 대회의실) - 의료비후불제 기탁식(10:00 여는마당) -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11:00 청주) - 공예명인 지정서 수여식(13:30 여는마당) - 자원봉사자 토크콘서트(14:00 대회의실) ▲이장우 대전시장 - 주간업무회의(9:00 대회의실) - 2025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행사(10:00 시청 하늘마당) - 대전광역시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식(14:00 대회의실) -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15:00 응접실) - 2025년 하반기 인재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16:00 대강당) ▲최민호 세종시장 - 외부 일정 없음 ▲김태흠 충남지사 - 외부 일정 없음 ▲유정복 인천시장 - GTX -B 공사현장 점검 (10:30) - 청학역 추진 사항 점검 (11:05) - 마을안으로 시민속으로 (11:30) - 제35회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14:00) - 2025 직원송년행사 (16:00) ▲박형준 부산시장 - 주간 정책회의(09:00 시청 영상회의실) -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14:00 웨스틴조선호텔) -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준공식(15:00 부산 올림픽공원) - 동아대학교 총동창회 창립 76주년 정기총회 및 동아인의 밤(18:50 동아대 부민캠퍼스) ▲박완수 경남지사 - 현장 방문(11:20 송월테크놀로지㈜ 사천공장) - 도민 상생토크(14:00 사천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김두겸 울산시장 - 고려아연(주) 성금 전달식 (10:30 시장실) ▲김동연 경기도지사 - 고위직 공무원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09:00 다산홀) -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책임자 교육(10:00 다산홀) ▲오영훈 제주도지사 - 주간 혁신 성장회의(08:40 탐라홀) - 제주도 성별임금격차개선위원회 회의(10:30 복지이음마루) - 원스톱기원지원 성과 공유보고회(17:00 메종글래드제주) [전국종합=뉴스핌] 25-12-22 07:12
[기고] 양달석 미술관 건립이 갖는 문화적 의미 한 도시의 문화 수준은 그곳이 어떤 예술가를 기억하고, 어떻게 예술을 대하는지에서 드러난다. 거제는 산업과 해양의 도시로 성장해 왔지만, 이제는 질문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우리는 이 도시가 낳은 예술가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예술가의 작품이 머물 공간을 갖추고 있는가. 양달석 미술관 건립에 대한 논의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필자가 거제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양달석 화백의 작품을 보기 위해 몆 차례 전시 공간을 찾은 적이 있다. 마을회관 2층, 어렵게 마련된 작은 공간에 작품들이 걸려 있었다. 그림은 분명 깊이와 무게를 지니고 있었지만, 그것을 감싸는 공간은 너무도 초라해 보였다. 박환기 전 경남 거제시부시장 그 순간 마음속에 한 생각이 스쳤다. '이제는 이분의 그림이 머물 제대로 된 미술관이 필요하구나.' 예술가의 격에 비해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양달석은 거제가 낳은 대표적인 화가이자,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일상의 풍경과 인간의 내면을 묵직한 시선으로 화폭에 담아냈고, 화려함보다는 성찰과 사유의 미학을 선택한 작가였다. 그의 작품에는 전쟁과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한 인간의 고뇌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따뜻한 시선이 함께 담겨 있다. 양달석 화백은 이중섭 화백과 동시대를 살았고, 실제로 교류와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같은 시대의 아픔과 혼란을 통과하며 예술로 응답했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이중섭이 소와 가족, 그리고 강렬한 선으로 인간의 비극과 사랑을 표현했다면, 양달석은 보다 절제된 색과 구도로 인간과 풍경을 관조했다. 표현 방식은 달랐지만, 시대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책임감과 진정성만큼은 서로 맞닿아 있었다. 오늘날 전국 곳곳에 이중섭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을 떠올릴 때, 양달석 미술관의 부재는 더욱 아쉽게 다가온다. 미술관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기억의 저장소이며, 도시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언어다. 양달석 미술관 건립은 한 예술가를 기리는 차원을 넘어, 거제가 어떤 도시로 기억되기를 원하는가에 대한 선언이기도 하다. 산업과 개발의 역사 위에 문화와 예술이라는 층위를 더하는 일, 그것이 성숙한 도시로 나아가는 길이다. 국비 지원의 당위성 또한 분명하다. 양달석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작가가 아니라, 한국 근현대 미술사 전체 속에서 평가받아야 할 예술가다. 그의 작품 세계와 시대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연구 전시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은 국가 문화자산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미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등 주요 작가들의 미술관이 국비와 공공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선례는 충분하다. 양달석 미술관 역시 지역 사업이 아닌 국가 문화정책의 일부로 다뤄져야 한다. 더 나아가 미술관은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힘을 지닌다. 단발성 관광지가 아니라, 교육 연구 창작이 함께 이루어지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면, 거제의 문화 지형은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다. 지역 청소년에게는 예술적 영감을,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 예술가는 떠나도 작품은 남는다. 그러나 작품이 머물 공간을 마련하는 일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양달석 화백의 그림은 이미 충분히 자기 몫을 해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우리가 그 이름과 작품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다. 양달석 미술관 건립은 과거를 기념하는 일이 아니라, 거제의 문화적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더 늦기 전에, 정부와 거제시는 그 책임에 응답해야 한다. 25-12-21 17:01
렛츠런파크 부경본부, 2025 경마 연도대표 시상…성과 공유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전날 한 해 동안 경마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성과를 공유하는 '2025 부산경남 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주관으로 지난 20일 열린 '2025 부산경남 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12.21 이번 시상식은 올 시즌 경주 성과와 공헌도를 종합해 각 부문의 최고 주역을 선정, 부산경남 경마 발전의 성과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의 숨은 주역들을 비롯해 마주 조교사 기수 등 경마 산업의 중심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 마주' 부문을 신설해 마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첫 수상자는 통산 300승이라는 한국 경마 사상 첫 대기록을 세운 이종훈 마주에게 돌아갔다. 이 마주는 "경주마는 깨지기 쉬운 크리스털과 같다"는 평소 철학처럼 한 마리 한 마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우수 조교사'로는 한 해 최다 승수를 기록한 라이스 조교사가, '최우수 기수'는 부경 다승 1위를 차지한 서승운 기수가 각각 선정됐다. '페어플레이 기수상'에는 200승을 달성하며 공정한 경쟁을 이어온 다나카 기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경마의 미래를 이끌 신예 부문인 '첫승상'은 손경민 남정혁 기수가 나란히 수상했다. 두 신예는 생애 첫 승리의 기쁨과 함께 경마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엄영석 부산경남본부장은 "경마는 혼자 이룰 수 없는 협업의 결과"라며 "공정하고 역동적인 경주 환경을 통해 관계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부산경남 경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21 13:52
국민의힘 부산시당 "현대건설 부정당업자 재해석은 상식적 조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1일 강철호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현대건설 부정당업자 지정 관련 법령 재해석 요청은 공정과 상식의 문제"라며 "지극히 당연하고 책임 있는 행정 조치"라고 밝혔다. 로고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2022.04.09 국토부는 최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와 관련해 현대건설의 부정당업자 지정 여부를 기획재정부에 재차 법령 해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당은 "실제 착공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 철회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음에도 현대건설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단순한 민간 계약이 아닌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이 걸린 사안"이라며 "대형 건설사가 책임을 회피한 채 제재를 피한다면, 향후 국가 SOC 사업 전반에 도덕적 해이를 초래할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 이어 "이번 사안은 기업의 손익이 아니라 국가의 신뢰, 그리고 부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문제"라며 "국가가 약속한 사업이 특정 기업의 책임 회피로 흔들리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부산시당은 "대기업이라 해서 법 적용의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부산 시민의 눈높이에서 사업에 참여한 주체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는데 제재가 없다면 이는 불공정이며 국가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획재정부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법 조문 해석에 머물지 말고, 사업의 공공성과 책임 소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ndh4000@newspim.com 25-12-21 10:14
부산시, '공공기관 정책아이디어' 503건 중 10건 선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이 제안하는 아이디어 행복한 시민, 더 좋은 부산을 만드는 정책이 됩니다'를 주제로, 시민 행복 증진과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혁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부산교통공사 '대중교통활성화추진단'팀[사진=부산시] 2025.12.21 시는 공모 기간 총 50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사전심사 ▲전문가 평가 ▲시민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4건 등 10건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교통공사 '대중교통활성화추진단'팀의 '대중교통에 문화를 더하다, 교통-관광 융합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도시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과 관광자원, 지식재산권(IP) 콘텐츠, 체험 플랫폼을 연계한 관광형 교통문화 모델로, 교통 이용 활성화와 관광 유입 확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부산교통공사 정윤덕 직원의 '대저차량기지 명상의 숲 시민개방형 공원 조성' ▲부산시설공단 '지킴터'팀의 '터널 제연설비 구조변경을 통한 제연 성능 향상'이 선정됐다. 두 아이디어 모두 도시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 강화를 실질적으로 도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AI 기반 재난대응시스템 구축(부산교통공사 하중훤) ▲대중교통 분실물 통합조회 서비스(부산교통공사 양동균) ▲AI 분석 도로탐사시스템(부산교통공사 김동준)이, 장려상은 ▲낙동강 자전거투어 활성화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공데이터 기반 생활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등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기관상 부문에선 가장 많은 수상작을 배출한 부산교통공사가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기관상에는 참여도가 높은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선정됐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19일 열린 '시 공공기관 소통공감 워크숍'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직접 상을 전달했다. 시현장 공공기관 직원들의 제안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정책화해 시민 행복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 25-12-21 10:09
부산시, 어르신 스포츠강좌 지원사업 3년 연속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어르신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건강한 노후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가톨릭대학교에 구축한 하하캠퍼스 피클볼 테니스장[사진=부산시] 2025.12.21 시는 부산가톨릭대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 중인 전국 최초의 시니어 복합단지 '하하(HAHA)캠퍼스'와 연계한 체육 프로그램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노인복지관 중심의 수동적 강좌에서 벗어나, 50~60대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활동형 프로그램 '하하 에듀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하하 에듀프로그램'의 생활체육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하하캠퍼스를 신노년 스포츠복지의 전국적 상징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하하캠퍼스 어르신 생활체육 강좌 운영 ▲세대 통합형 '하하 생활체육 페스티벌' 개최 등이 추진된다. 생활체육 강좌는 내년 4월부터 50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피클볼, 테니스, 포켓볼, 당구, 탁구, 트래킹 등 종목별 초 중급반을 개설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수강료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전액 면제 또는 감면된다. 내년 11월 열릴 '세대 통합형 생활체육 페스티벌'에서는 수강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종목별 대회, 부산 윤산 무장애 나눔길을 걷는 '시민 건강걷기 대회' 등이 마련된다.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려는 시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하하캠퍼스가 어르신의 건강 놀이터이자 세대 통합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21 10:08
거창서 승용차가 지하차도 분리대 충격…3명 사망·1명 중상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송정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20대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단독으로 충돌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3시 18분께 경남 거창군 거창읍 송정교차로에서 읍내로 향하던 승용차가 커브길 구간을 돌다 지하차도 분리대를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독자제공] 2025.12.21 20일 오후 3시 18분께 거창군 거창읍 송정교차로에서 읍내로 향하던 승용차가 커브길 구간을 돌다 지하차도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 등 남녀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또 다른 탑승자 B씨는 중상을 입었다. 승용차는 충돌 직후 크게 훼손됐고, 탑승자 대부분이 차량 내부에 갇힌 채 구조대에 의해 수습됐다. 경찰은 운전부주의로 인한 안전운전의무 위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위를 조사 중이다. yun0114@newspim.com 25-12-21 10:04
부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2029년까지 연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갱신받아 2029년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심의위원회[사진=부산시] 2025.12.21 시는 지난 2019년 전국 광역시 중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갱신은 아동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해 온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다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제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을 정책 예산 행정체계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있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단순한 선언이 아닌, 지속 가능한 행정 운영 체계를 갖추었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다. 이번 갱신 심사에서는 ▲아동권리 정책의 지속 추진 여부 ▲아동 참여가 실질적 정책 변화로 이어졌는지 ▲조례와 예산, 행정체계의 작동성 등에서 초기 인증보다 강화된 기준이 적용됐다. 부산시는 지난 6월 이행 실적을 제출한 뒤 9월 서면심의, 12월 1일 유니세프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 통보를 받았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의 정책 방향과 철학을 설명하며, "아동의 행복이 부산 모든 정책의 기준이며 미래 세대와의 약속"임을 강조했다. 시는 인증 갱신을 계기로 아동 참여 확대, 의견 수렴 및 환류 체계 강화, 광역 차원의 협력 기반 구축, 아동정책영향평가 내실화 등 아동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선택이 아닌 도시가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권의 문제"라며 "부산이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도록 책임 있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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