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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7318호 선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화명 금곡과 해운대 1 2지구를 선도지구로 지정해 총 7318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도지구 선정 구역 화명 금곡지구 [사진=부산시] 2025.12.12 시는 14개 구역 공모를 거쳐 화명 금곡 12구역 2624호, 해운대 1 2지구 2구역 4694호를 선도지구로 확정했다. 이번 선정은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사업 초기부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전담 지원체계를 즉시 가동한다. 시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신속 착수와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주민 동의서 징구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지원도 검토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내년 상반기 부산미래도시지원센터를 설치, 사업 안내부터 정비계획 수립까지 원스톱 행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절차 간소화와 자문 확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사업의 체계적 진행과 주민 체감도 향상을 도모한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 국토부 승인을 받아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배성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선도지구 공모에 관심을 보여준 주민께 감사하며, 시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관리 지원해 빠른 성과를 내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12 07:42
부산시, 결핵 퇴치 위한 크리스마스실 2억 400만 원 모금 도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결핵 예방과 조기퇴치를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섰다. 시는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회와 함께 12일 오후 2시 시청 의전실에서 크리스마스실 모금사업 증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실 [사진=부산시] 2025.12.12 크리스마스실 모금사업은 1953년부터 대한결핵협회가 매년 발행하는 기념 실(Seal) 판매를 통해 결핵 환자 지원과 예방교육, 연구, 홍보 등 공익 목적 기금을 조성하는 연말 대표 나눔 캠페인이다. 시는 이날 대한결핵협회 부산지회에 200만 원의 결핵 퇴치 성금을, 협회는 시에 크리스마스실을 전달한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박남철 대한결핵협회 부산지회장이 참석한다. 올해 크리스마스실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시즌2'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친근하게 결핵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열쇠고리, 자석, 가방 등 다양한 팬 상품도 함께 선보여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시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2억 400만 원이며, 전국 목표액은 30억 원이다. 모금액은 학생과 시니어 결핵 치료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 지원, 국제 결핵 퇴치 사업, 결핵 검사 연구 홍보 등에 사용된다. 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노인과 취약계층 결핵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시와 구군 보건소가 학교와 어르신, 취약계층 대상 예방교육과 조기 검진 상담을 제공하며 대한결핵협회 부산지회와 협력해 결핵 퇴치에 힘쓰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크리스마스실은 단순 기념품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결핵 예방과 나눔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모금에 동참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방과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 25-12-12 07:42
부산시, '2025 부산 무역의 날 행사'…163명 정부·시장 포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는 12일 오후 5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5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지역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163명에게 정부 및 시장 포상을 직접 수여한다. 2025 부산 무역의 날 행사 [사진=부산시] 2025.12.12 이번 행사는 부산 수출기업과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27회째 개최됐다. 박 시장과 이수태 부산기업협의회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산업훈장 포장 수상 규모가 확대되고, 5000만 불 수출의 탑 이상 기업도 7곳으로 늘어 지역 수출 기반 성장세가 확인됐다. 부산 수출 대상은 명문향토기업 ㈜엔케이(대표 박제완)가 받는다. 우수상은 ㈜아이이엔(IEN)한창, ㈜디케이오스텍, ㈜케어플러스원이 선정됐다. 수출 유공자 13명도 포상받는다. 정부포상 49명, 수출의 탑 97개 기업, 시장포상 17개 등 총 163개 포상이 이루어 진다. ㈜아이이엔(IEN)한창 이병엽 부사장은 철탑산업훈장을, ㈜굿트러스트 박영근 대표 등 3명은 산업포장을 받는다. 6억불 수출의 탑은 ㈜성우하이텍 대표 조성현 이문용이 수상한다. 시는 올해 미국발 관세 등 통상 위기 속에서도 민관 협력으로 선제 대응해 '수출 유공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0월 기준 수출액은 전년 대비 2.6% 감소했으나 3분기 수출은 5.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부산 경제를 지켜준 기업인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어려움을 가까이서 살피고,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수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25-12-12 07:40
전국 광역단체장 12월12일 일정 ▲김관영 전북지사 - 글로벌스타트업 페스티벌 (10:30 코엑스) ▲김진태 강원도지사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2회 정례회 폐회(10:00 의회 본회의장) - KBS '희망2026 나눔캠페인' 생방송 출연(14:30) - 강원 에듀테크 박람회 (16:00 강원대학교)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충남 행정통합 촉구대회(14:00 대강당) ▲최민호 세종시장 - 제8회 기업인의 날(15:00 여민실) - 2025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인의 밤(17:00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김태흠 충남지사 - 외부 일정 없음 ▲강기정 광주시장 - 제33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10:00 시의회 본회의장) ▲김영록 전남지사 - 전남문화관광해설사 해설사례 경진대회 개최(10:00 김대중 강당) - 전남 청년마을 페스타(11:00 목포 해관 1897) ▲김영환 충북지사 - 의료비후불제 대출이자지원 협약식(13:30 여는마당) - 충북새마을지도자대회(14:30 예술의전당) ▲이철우 경북 도지사 - 세계경주 공개토론회 자문위원장 위촉식(14:00 접견실) ▲유정복 인천시장 - 통상업무 ▲박형준 부산시장 - 부산시위생단체장협의회 접견(10:30 의전실) - 2025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결핵 퇴치 성금 전달식(14:00 의전실) - 2025 교통선진화 장애인 시민 전진대회(14:30 1층 대강당) - 국민통합위원장 접견(15:10 의전실) - 2025 무역의 날 기념행사(17:00 파라다이스호텔) ▲박완수 경남지사 - KBS 특별모금 생방송 희망2026 나눔캠페인(10:40 KBS창원방송총국) ▲김두겸 울산시장 - 제260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10:00 본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 통상업무 ▲오영훈 제주도지사 - 통상업무 [전국종합=뉴스핌] 25-12-12 06:48
김해시,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우수기관 선정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공무원들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을 알리는 손푯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2.11 이번 평가는 전국 167개 기관을 6개 그룹으로 나눠 상수도 운영과 관리, 정책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을 점검했다. 시는 급수인구 20만 명 이상 Ⅱ그룹에서 최근 3년간 평가 점수가 꾸준히 상승하며 2년 연속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해시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 효율성 향상에 집중해 왔다. 이번 선정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지역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창근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노후 상수도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11 20:23
거제시, 해양쓰레기 정화선 건조사업 국비 10억원 확보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해양환경 개선과 청정 해양도시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선 건조사업에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해양환경 개선과 청정 해양도시 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정화선 건조사업에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05 이번 국비 확보는 변광용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다.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지방비 10억) 규모의 정화선 건조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완공 시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이 크게 향상돼 연안 환경 개선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서 연안이 길고 해양관광이 발달한 지역 특성상 해양환경의 질이 도시 이미지와 관광 경쟁력에 직결된다. 이에 이번 정화선 건조는 지역 해양환경 관리체계를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수명 해양항만과장은 "국비 확보는 거제시 청정바다 조성을 위한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7년 정화선 건조 완료까지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관리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25-12-11 20:22
BNK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 10기' 데모데이…스타트업 성장 지원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11일 본점 3층 업무연수실에서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썸 인큐베이터' 10기 데모데이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 BNK부산은행 본점 3층 업무연수실에서 열린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10기 데모데이 및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2025.12.11 이번 행사는 19개 육성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스타트업 성장 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썸 인큐베이터'는 부산은행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사무공간 무상 제공과 맞춤형 멘토링, 벤처캐피털(VC) 연계 데모데이 개최 등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총 132개 기업을 선발했고, 누적 투자유치액은 153억 원에 달한다. 이번 10기 데모데이에는 19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자 앞에서 사업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일부 기업은 이미 투자 유치 또는 협업 기반을 확보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행사에는 비전에쿼티파트너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부산연합기술지주 등 주요 벤처투자자가 참석해 심사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기업들은 후속 투자 및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김병기 부산은행 경영지원그룹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창업기업들이 성과를 투자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미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11 20:21
진주시, 겨울철 복지 안전망 강화 추진…복지 사각지대 해소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 결식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료급식소 운영과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며 복지 안전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가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의 결식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료급식소 운영과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2.11 시는 60세 이상 결식 우려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곡성당 등 9개 무료급식소에 부식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급식소는 봉곡성당 나눔의집, 자비의 집, 관음의 집, 보현의 집, 중앙동 무료급식소, 망경동 경로당 경로식당,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불사 무료급식, 금곡면 공양간 등으로 운영시간과 급식 횟수를 다양화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코로나19 확산기에도 도시락 배달과 대체식 제공 등 비대면 급식체계를 도입해 급식 지원을 중단 없이 이어왔다. 지난 9월에는 급식소 운영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무료급식소 9곳과 도시락 밑반찬 배달 8곳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며,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민간 봉사단체와 협력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ICT 연계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주 2~3회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해 겨울철 독거노인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료급식 지원은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취약계층 어르신의 기본 삶을 지키는 필수 복지서비스"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11 19:42
김재운 부산시의원 "정부, 가덕도신공항 책임지고 조기 개항해야" 김재운 부산시의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3, 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가덕도신공항 사업의 6년 지연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지적하며, 2035년 이전 조기 개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공사 기간을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하고, 공사비도 10조 5000억 원에서 10조 7000억 원으로 증액한 조건으로 연내 재입찰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역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해온 부울경의 대규모 물류단지 투자사업과 동북아 물류 플랫폼 사업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108개월이 필요하다며 협상에서 이탈했는데, 정부는 겨우 2개월 줄인 106개월 안을 제시했다"며 "지역 시민단체들도 정부의 국가계약 위반에 대해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은 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연내 재입찰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 ▲2035년 이전 조기 개항을 위한 실질적인 공기 단축 방안 마련 ▲정부는 일관성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국가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을 요구하며 "명확한 일정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하고,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가덕도신공항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며, 남부권 전체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인프라"라며, "2035년 이전 조기 개항을 위해 끝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 25-12-11 18:32
김광명 부산시의원 "방연물품 확충·실전형 화재 대응체계 구축해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김광명 의원(남구 용호동)은 제332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재로 인한 시민 희생을 막기 위해 방연물품 보급 확대와 실전형 화재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산에서는 연평균 약 2500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매년 평균 28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명 부산시의원 화재 사망자의 약 70%는 연기와 일산화탄소에 의한 질식사이며, 불길에 직접 피해를 당하는 경우는 10%에도 미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유독가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가 화재 대응의 핵심이다. 부산 공동주택의 25%가 준공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로, 스프링클러나 방연 설비가 미비해 연기 확산에 극도로 취약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방연마스크 방연후드 등 방연물품을 "시민의 목숨을 지켜주는 작은 구조대"라고 표현하며 "조례는 존재하지만 보급 장소가 제한적이고 현장 보급률이 매우 낮아 정책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활안전 교육센터 설치, 시뮬레이션 기반 대피 훈련 확대 등으로 시민의 행동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취약계층 노후 아파트 방연물품 우선 지원하고, 부산도시공사 임대아파트에도 방연 안전망 구축하고 저소득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거주 세대에 방연물품을 최우선 공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방연물품은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위급한 순간 시민의 생명을 붙잡아주는 마지막 방패이자 가장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안전 투자"라며 부산시 교육청 도시공사 소방본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책 이행을 요청했다. ndh4000@newspim.com 25-12-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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