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 트윈스가 25일 대전 한화전서 15-11로 이겼다
- LG는 8연패를 끊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 박해민·오스틴·문정빈이 4타점씩 승리를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뉴스핌] 이웅희 기자=LG 트윈스가 화력전 끝에 한화를 따돌리며 길었던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LG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15-1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지난 8일 삼성전 이후 이어졌던 8연패를 끊어내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선발 맞대결은 기대와 달리 초반부터 무너졌다. LG 송승기는 1.2이닝 5실점, 한화 류현진도 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이후 양 팀 모두 불펜 총력전을 펼쳤다.
그러나 결국 승부를 가른 것은 LG 타선이었다. 박해민, 오스틴, 문정빈이 나란히 4타점씩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고, 홍창기 역시 3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경기 초반은 LG의 흐름이었다. 1회 홍창기의 안타를 시작으로 박해민이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고, 이어 오스틴도 좌월 솔로홈런을 보태며 단숨에 3-0을 만들었다. 2회에는 박해민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회말 노시환의 솔로포와 김태연의 투런포가 연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추격했고, 경기 후반 박정현과 심우준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오재원의 적시타가 나오며 5-4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의 흐름은 4회초 다시 크게 흔들렸다. LG는 한화 불펜을 상대로 볼넷과 적시타를 엮어 대거 9점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13-5까지 달아났다. 오스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균형을 맞춘 뒤 문정빈과 문보경의 적시타가 이어졌고, 한화 투수진이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대량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한화 역시 쉽게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4회말 다시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한지윤의 적시타와 노시환의 적시타, 김태연의 내야 땅볼 타점 등을 앞세워 4점을 만회하며 13-9까지 따라붙었다.

LG는 불안한 흐름을 7회 문정빈의 한 방으로 끊었다. 문성주의 안타 이후 문정빈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6점 차를 만들었다. 한화는 7회말 상대 실책과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반격은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8회 이우찬이 한 이닝을 막아낸 뒤 9회 손주영이 마지막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책임지며 길었던 연패 탈출을 완성했다.
한화는 타선이 16안타를 몰아치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13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는 등 흔들린 것이 뼈아팠다. 반면 LG는 마운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