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주시가 26일 촉석루 보물 승격 신청 심의 통과했다고 밝혔다
- 시는 1960년 재건 누하주 교체 논란 해명하며 국가 문화유산 가치 입증에 나섰다
- 진주시와 진주문화원은 촉석루 보물 승격 위해 7만명 서명 모아 국가유산청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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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운동 7만명 참여 가치 재조명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 촉석루의 국가 문화유산 지정, 이른바 보물 승격 신청이 경남 심의를 통과했다. 진주시는 1960년 재건 과정의 논란을 해명하고 문화유산적 가치를 다시 입증해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경남도 건축문화유산 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촉석루의 국가 문화유산 지정 신청 안건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지사 명의로 국가유산청에 신청서가 제출되고 사적분과위원회 심의·의결과 행정예고를 거쳐 최종 고시 절차를 밟게 된다.
시는 이번 심의에서 2014년 국가 지정 문화유산 신청 당시 부결 사유로 거론된 누하주 화강석 교체 논란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누하주는 누마루나 누각 아래를 받치는 기둥으로 시는 1960년 재건 때의 교체가 당시 문교부 승인과 임천 선생의 설계·감독 아래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한국전쟁 때 소실된 뒤 1960년 재건된 촉석루의 원형 복구를 보여주는 설계도도 함께 제시했다. 시는 이 과정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부족이 아니라 국가 승인과 당대 최고 전문가의 참여 아래 진행된 복구였다.
촉석루는 구조와 세부 장식이 뛰어나고 누각 하부 일부를 제외하면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주성 안에 있어 임진왜란 당시 군 지휘소 역할을 했다는 역사성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촉석루는 진주 제일의 자랑이자 긍지"라며 "역사성과 학술성, 자료적 가치를 두루 갖춘 문화유산으로서 제대로 평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원은 촉석루 보물 승격을 요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7만명의 서명을 모았고, 향후 국가유산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