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전기로 제강사들과 전기분해를 통해 아연을 생산하는 고려아연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기로 제강사의 경우 전기요금이 매출원가의 7~8%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영업이익이 2%내외 축소되는 영향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전기로 제강사들이 전력소비를 축소하기 위해 전기로에 가스버너를 설치하는 등 대체 에너지 공급방안을 모색해 왔는데 이번 전력요금 인상으로 이 같은 흐름은 가속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2007년 1월 철근가격이 동결됐으며 정부의 공급확대 위주의 부동산 정책방향 선회에 따른 철근수요 증가가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지난해 4분기 철근사들의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반면 최근 일본을 중심으로 한 국제 철스크랩 가격은 상승하고 있으며, 인상된 원재료비가 원가에 반영될3~4월쯤 철근가격의 가격인상 시도가 예상되며 이의 성공여부가 주가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