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패트릭 스튜어트가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86세로 별세했다.
- 스튜어트는 알츠하이머병과 루이소체 치매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스타트렉과 엑스맨에서 활약한 그는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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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추모…12월 '어벤져스: 둠스데이'에도 출연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프로페서 X와 '스타트렉' 시리즈의 장뤼크 피카르로 알려진 영국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가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30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대변인은 스튜어트가 알츠하이머병과 루이소체 치매를 앓아왔다고 밝혔다. 투병 사실은 생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1940년 영국 웨스트요크셔 미르필드에서 태어난 스튜어트는 어린 시절부터 연극 무대에 올랐다. 브리스틀 올드 빅 연극학교에서 연기를 공부한 뒤 프로 배우로 활동했으며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에서 셰익스피어 작품을 비롯한 고전 연극에 다수 출연했다.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작품은 '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다. 스튜어트는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장뤼크 피카르 선장 역을 맡아 7개 시즌을 이끌었다.
이후 영화 '스타트렉: 제너레이션즈', '스타트렉: 퍼스트 컨택트', '스타트렉: 네메시스' 등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다. 2020년부터 공개된 '스타트렉: 피카르'를 통해 다시 장뤼크 피카르 역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2000년부터는 '엑스맨' 시리즈에서 돌연변이들을 이끄는 찰스 자비에 교수인 프로페서 X를 연기했다. '엑스맨'을 시작으로 '엑스맨 2',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 출연했으며 2017년 '로건'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다.
2022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도 찰스 자비에로 등장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에도 프로페서 X로 출연한다.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엑스맨' 시리즈에서 울버린을 연기하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휴 잭맨도 고인을 추모했다.
휴 잭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튜어트를 무대와 스크린에서 활약한 배우이자 소중한 친구로 기억하며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스튜어트는 연극과 영화, TV를 오가며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했다. 2001년 대영제국훈장(OBE)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연극계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