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30일 경찰청 수뇌부가 배우 최불암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 최불암은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형사 박영한을 연기했다.
- 고인은 29일 치료 중 별세했으며 명예 치안정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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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드라마 '수사반장'의 배우 최불암 별세 소식에 경찰도 애도를 표했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경무국장, 안보수사심의관, 사이버수사심의관은 이날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고인과 경찰 인연은 1971년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시작됐다. 고인은 수사반장에서 주인공 박영한 반장 역을 맡아 강력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모습을 보여줬다. 범인을 잡는 데 그치지 않고 범죄 이면에 숨겨진 사연을 살피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연기는 당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수사반장은 한국형 수사 드라마 대표작으로 자리 잡으며 경찰과 형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고인 역시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는 형사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영원한 수사반장'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고인은 1972년 경찰청 명예 경감으로 처음 위촉됐다. 이후 명예 경정, 명예 총경, 명예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2021년에는 수사반장 방송 50주년과 '경찰의 날'을 맞아 명예 치안감으로 위촉됐다. 이어 2024년에는 민간인 최초로 치안정감으로 위촉돼 '명예 국가수사본부장'에 이름을 올렸다.
고인은 수사반장 외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으로 가족과 마을을 보듬는 모습 보여주며 '국민 배우', '국민 아버지'로 존경을 받았다.
한편 고인은 지난 29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강서구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 디스크 수술 이후 건강을 회복하는 데 힘써왔다. 재활을 이어갔지만 최근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