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SDI가 30일 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수요로 3분기 호실적을 냈다.
- 3분기 영업이익은 407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 4분기 ESS 매출과 AMPC 확대가 일회성 이익 감소를 상쇄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목표가 91만3000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SDI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수요 증가와 고객사 보상금 반영으로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4분기에는 일회성 이익 감소에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과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확대가 기초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리포트에서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1만3000원을 유지했다. 북미 ESS 수주 확대와 현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출하가 내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SDI의 3분기 매출액은 4조6856억원, 영업이익은 407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0.9%,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0.1%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8.7%이며, AMPC 반영액은 122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91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도 AI 데이터센터 성장에 따른 ESS와 배터리 백업 유닛(BBU) 판매 증가, 고객사 보상금 등 일회성 요인이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상금과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AMPC를 포함해 약 1000억~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SDI의 4분기 매출액을 4조9614억원, 영업이익을 2666억원으로 전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5.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하는 수준이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5.4%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 반영된 보상금 등 일회성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줄겠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물량에 더해 12월 미국에서 LFP 완제품 인도가 시작되면서, 4분기 ESS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AMPC 반영액도 216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충당금 부담 완화가 맞물려 소형전지 부문은 흑자 전환하고, 전기차(EV) 배터리 부문은 적자 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시장에서 각형 LFP 배터리 선호가 높아지고 현지 배터리 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삼성SDI의 ESS 사업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11~12월 6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추가 수주가 더해지면서 연말 누적 ESS 수주가 120GWh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생산능력 확대도 기대했다. SPE 라인 전환을 통해 북미 ESS 생산능력이 32GWh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3분기 충당금 선반영에 따른 기저효과와 유럽 대중형 모델 중심의 EV 배터리 적자 축소, ESS 중심의 외형 성장이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중장기적으로는 연말 대형 수주가 장기 공급계약으로 전환되고, 북미 현지 LFP 출하와 AMPC 기여가 확대되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변화가 2027년 구조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rkgml925@newspim.com












